오리온 ‘오!그래놀라’ 같은 가격에 증량
오리온 ‘오!그래놀라’ 같은 가격에 증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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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포장 프로젝트’ 과일·야채 등 3종 내용물 10% 늘려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3종을 가격변동 없이 10% 증량했다고 밝혔다. ‘착한 포장 프로젝트’ 일환이다. ‘오!그래놀라’의 경우 국산 쌀, 콩, 딸기, 사과 등 원재료 원가가 높지만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으로 과감히 증량을 단행한 것.

 

이에 따라 ‘오!그래놀라 과일’과 ‘오!그래놀라 야채’는 1월 생산분부터 기존 300g 규격이 330g으로, 180g 규격은 200g으로 각각 늘어나고, ‘오!그래놀라 검은콩’은 기존 330g, 198g 규격에서 363g, 220g으로 커진다.

이번 증량으로 연간 약 20억 원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60톤가량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경영방침에 따라 증량을 결정했다”며 “국내 최고 품질의 그래놀라를 증량하는 만큼 소비자들도 실질적인 가치 제고를 느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초코파이, 포카칩, 리얼브라우니, 오!그래놀라 등 총 14개 제품의 양을 순차적으로 늘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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