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찬 할랄협회장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조영찬 할랄협회장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 강민 기자
  • 승인 2019.01.0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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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식품 수출 증대 기여
△조영찬 할랄협회장
△조영찬 할랄협회장

조영찬 할랄협회장이 구랍 31일 농식품 수출촉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할랄협회는 “국내 할랄산업 활성화 및 이슬람 시장으로 수출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할랄협회는 2013년 설립됐고, 다각적인 해외 교류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할랄 관련 전문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5년에는 국회 할랄정책 토론회를 주관했다. 이 후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 하에 할랄시장 육성정책이 추진되었다. 이때부터 다수의 국내 농식품 브랜드 제조사가 할랄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인증은 이슬람 시장으로 한국산 할랄제품을 수출되는 토대가 됐다. 협회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수출촉진을 위한 민관협의체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에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할랄협회는 그 동안 축적된 할랄인증 전문성을 기반으로 현재 KOHAS 할랄인증을 직접 발급하고 있다. 협회가 운용하는 KOHAS 할랄인증은 식약처로부터 신뢰성 있는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2018년 12월에는 태국 유일의 준정부 할랄인증기관인 태국 이슬람중앙회(CICOT)와 할랄인증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했다.

조영찬 회장은 “올해 중동 및 동남아 지역 이슬람 기관과의 협력강화와 KOHAS 할랄인증 공신력 제고가 특히 의미가 있었다”며 “협회는 지금까지 다져온 국내 할랄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2019년에는 전세계 이슬람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한국산 제품의 이슬람 시장진출을 진일보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장관표창은 농식품 수출 및 농업인 소득 증대 유공자를 대상으로 학계 및 재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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