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식품 “올해 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로 내수침체 돌파”
삼육식품 “올해 미국 등 해외 시장 확대로 내수침체 돌파”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1.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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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 도약 위해 신성장동력 적극 투자
박신국 삼육식품 대표 새해 포부 밝혀
△박신국 대표
△박신국 대표

삼육식품은 올해 글로벌 사업에 집중해 침체돼 있는 내수시장에서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호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국내 소비자들을 철저하게 분석해 브랜드 마케팅에 총력을 가할 계획이다.

박신국 삼육식품 대표는 최근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국내 음료시장은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다양한 경쟁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경쟁력 치열 등 내수시장의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하고 국내에선 시장점유율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에 힘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특히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두유시장 선점의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미국, 중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시장 확장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파악으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진정성있는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및 편의점, 모바일 중심 유통채널 확대 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라는 큰 비전 실현을 위한 ‘조미김 사업’ ‘참기름·들기름 사업’이 빠르게 시장 내 안착할 수 있도록 신성장 동력에 적극 투자해 삼육식품이 대한민국 식품산업에 든든한 미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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