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 위해 농식품부-대한상의 ‘맞손’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 위해 농식품부-대한상의 ‘맞손’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1.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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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등 배포·예약 판매

“우리 농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

농식품부와 대한상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명절은 농식품 소비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뜻을 모았다.

이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우수 농식품 모음집’과 홍보 포스터 등을 대한상의 회원기업, 지역상의 등에 배포해 설 선물용으로 우리 농식품의 구매 활성화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318개 품목이 수록됐다.

또한 17일~18일 양일간 대한상의회관 내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 대한상의 직원과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와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지역상의에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역본부와 함께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국적 관심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설 명절 우리 농식품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 주고받는 사람은 물론 우리 농촌도 함께 웃게 된다”며 “명절 우리 농식품 선물하기와 같은 좋은 사례가 쌓이면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범위 역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농식품부와 함께하는 명절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식품 소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기업과 농업이 상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지난 2014년부터 공동 상설협의체인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통해 기업과 농업의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 농식품 상생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추진본부에서는 18일 간담회를 갖고 올해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범위를 넓히고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발굴·전개 △중소 농식품기업의 생산성 혁신 지원 △워라벨 문화 확산과 연계한 농촌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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