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회의소(이하 한국JC)와 골든블루가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회공헌 협약식은 한국JC 제68대 장승필 중앙회장과 1999년 한국인 최초로 제54대 JCI 세계회장을 역임한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한 전국 JC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는 한국JC와 2015년부터 사회공헌 협약을 맺어 매년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숨은 역량을 개발하는 축제인 ‘You & I 페스티벌’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복지시설의 소외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지관 환경 개선 및 원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부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2017년에는 광주 애육원, 작년에는 부산 소양무지개동산과 인천 보라매보육원에 각 500만원씩 기부했다.
골든블루의 후원을 통해 올해도 한국JC는 ‘You & I 페스티벌’과 전국 각지의 어린이 범죄 예방을 위한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 공연 사업’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승필 중앙회장은 “그 동안 한국JC의 공익 사업에 큰 관심과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준 ㈜골든블루에 감사하다”며 “올해는 청년들의 교류 및 건전한 발전에 더욱 힘쓰고, 특히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먼저 나눔의 손길을 뻗어 숨은 소외계층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은 “골든블루와 한국JC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한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지 벌써 5년이 됐다”며 “올해도 한국JC의 중점적인 공익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와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베풀고 나누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