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중국 파이 부문서 지존
오리온, 중국 파이 부문서 지존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1.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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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1위…소비자 높은 충성도·브랜드 파워 입증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19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China Net Promoter Score)’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현지서 판매되는 6500여 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설문을 통해 평판과 충성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되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 고객 추천지수가 신설된 2015년부터 매해 파이 부문 1위에 오르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작년 ‘초코파이 딸기’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등 차별화된 파이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지 제과업계 트렌드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품 콘셉트와 연계한 ‘딸기 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소셜미디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장수 브랜드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고 젊은 소비자들과 친밀감을 높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중국 소비자 추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초코파이’를 앞세워 중국에 진출한 이후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 등 히트 제품으로 글로벌 제과 기업들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천지수, 고객 만족지수에서 각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4관왕을 달성하며 중국 대표 제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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