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버거 등 23개 메뉴 가격 인상
맥도날드, 버거 등 23개 메뉴 가격 인상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1.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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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반 비용 상승에 따른 조치…평균 인상률 2.4%
빅맥, 상하이 버거 등 인기메뉴는 인상대상 제외

맥도날드가 오는 2월 12일부터 버거 등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인상 대상은 버거 6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23개 메뉴다.

햄버거,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이 인상 대상에 포함되며, 인상폭은 대부분 100~200원이다. 평균 인상률은 2.41%다.

단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 고객들이 주로 찾는 인기 메뉴는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고, 맥올데이 세트(4900원)와 행복의 나라 메뉴, 맥카페 메뉴 가격도 종전대로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제품과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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