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비빔면’ 연간 1억 개 판매 신기록
‘팔도 비빔면’ 연간 1억 개 판매 신기록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1.3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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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면 강세 반영…봄·겨울 이색 한정판도 성장 기여

‘팔도 비빔면’이 연간 판매량 1억 개(2018년 12월 기준)를 달성했다.

팔도는 ‘비빔면’이 연 초부터 이어진 꾸준한 판매 신장세에 힘입어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억 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15년 봄과 겨울 2200만개 가량 팔리던 팔도 비빔면은 작년 같은 기간 3600만개 이상 판매되며 65% 가까이 성장했다.

팔도는 ‘비빔면’의 꾸준한 성장 비결로 압도적 액상스프 제조 기술력과 높은 가성비를 꼽는다. 작년 액상스프를 활용, ‘만능 비빔장’ ‘비빔밥’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봄, 겨울철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한정판 마케팅도 주효했다. 대표적 제품으로 작년 내놓은 ‘봄꽃 비빔면’과 ‘윈터 에디션’이 있다. 각각 꽃 모양의 어묵과 우동 국물 스프를 동봉해 먹는 재미를 더했다.

팔도는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참신한 제품을 출시하며 팔도 비빔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창민 팔도 면BM팀장은 “‘비빔면’은 뜨거운 국물 라면 위주의 국내 시장에서 계절면 분야를 개척한 상징적 제품이다”며 “끊임없는 품질 개선을 통해 ‘계절면=비빔면’이란 인식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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