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보낸 식품·외식업계, 밸런타인데이 정조준
설 연휴 보낸 식품·외식업계, 밸런타인데이 정조준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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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업계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분주하다.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 스페셜 패키지는 물론 이색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오리온은 ‘마켓오 초콜릿’ ‘투유’를 ‘해피하트 컬렉션’으로 한정 출시했다.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협업한 제품이다.

특히 하트 모양의 투유 포장지에는 ‘I LOVE YOU’ ‘FOR YOU’ ‘I LIKE YOU’ 등 문구를 넣어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도록 했다.

농심켈로그는 ‘허쉬 초코 크런치 발렌타인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소용량(50g) 12팩과 로맨틱한 드라이플라워 그리고 사랑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하트 디자인 카드가 담겼다. 패키지는 진한 초콜릿 컬러에 핑크 하트로 포인트를 줬다.

외식업계에서도 특별함을 더한 이색 제품으로 밸런타인데이 고객에게 손짓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브라운과 코니의 하트시그널’을 비롯해 프랑스 삽화가 ‘나탈리 레테’와 협업한 뉴트로 콘셉트 디자인 초콜릿 등 50여 종을 대거 내놓았다.

두 개 초콜릿 케이크 시트 위 라인프렌즈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코니를 올린 ‘브라운과 코니의 하트시그널’은 하트 오브제 두 개를 포개면 조명에 불이 켜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딸기범벅케이크’ ‘쿠키&치즈케이크’는 투명한 볼(ball) 안에 케이크를 담았다.

또한 초콜릿 제품은 프랑스 삽화가 나탈리 레테(Nathalie Lete)와 협업해 ‘뉴트로(New+Retro)’ 콘셉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산 원료를 사용한 프리미엄 초콜릿 ‘로맨틱 기프트’는 물론 하트, 별, 달 모양 초콜릿으로 구성한 ‘로맨틱 러브’, 하트와 꽃을 모티브로 한 초콜릿 ‘하트블라썸’, 나탈리 레테의 감성적인 일러스트에 사랑의 메시지를 담을 수 있는 초콜릿 ‘쁘띠러브메시지’ 등이다.

 

뚜레쥬르는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스페셜 케이크를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블루밍 러브’는 핑크와 화이트 크림이 조화를 이룬 케이크에 핑크 하트 초콜릿, 마카롱 등을 장식했으며, ‘러브 액츄얼리’는 리치, 라즈베리, 딸기 등 각각 다섯 가지 맛 마카롱으로 색감을 더했다.

스타벅스는 2015년 이후 4년 만에 밸런타인데이 전용 음료 ‘러브 카페 모카’ ‘러브 화이트 초콜릿’ 2종을 출시했다.

‘러브 카페 모카’는 초콜릿 휘핑과 초콜릿 드리즐을 더해 진한 초콜릿 풍미를 냈고, ‘러브 화이트 초콜릿’은 딸기 드리즐이 화이트 초콜릿과 조화를 이뤘다. 또한 하트 모양 초콜릿 토핑 장식과 밸런타인 우드 스틱을 더하면 밸런타인데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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