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식품 구매 유인은 ‘신선도·품질’
온라인 식품 구매 유인은 ‘신선도·품질’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2.1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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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음료·라면·가공식품·만두 선뜻 구입…달걀·유제품·정육은 멈칫
오픈서베이 여성 1500명 설문 조사

온라인 식료품 구매로 이끌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확실한 제품 신선도 및 품질 보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국내 거주 20~49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 2019’에 따르면 온라인 식료품 구매를 시도하지 않는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온라인 구매 시 제품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설문조사 대상자들 중 온라인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 월 평균 약 3.9회 정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식료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구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빠른 배송’이 가장 많이 선택됐으나, 주요 온라인몰별 이용 이유에는 ‘저렴한 가격’ ‘원하는 시간에 배송’ ‘멤버쉽 혜택’ ‘품질’ 등 차이가 존재했다.

그러나 ‘빠른 배송’으로 분류되는 당일배송, 새벽배송, 주문 후 3시간 이내 배송 등 무조건 빠르게 배송해주는 것보다 이미 익숙해진 익일배송이나 물건을 받을 시점을 본인이 정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선호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3.9회 이용…e-커머스·할인점 인터넷몰 상위
저렴한 가격, 고품질, 배송, 멤버십 혜택 등 장점
무조건 빠른 것보다 원하는 시간대 서비스 선호

평소 주로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식품에는 △과자류 △생수·음료 △라면·면류 △가공식품류(통조림, 즉석카레, 시리얼 등) △냉장·냉동식품류(두부, 햄, 만두 등) 등 순이었으며, 반면 온라인에서 구매하기 꺼려지는 식품에는 신선도가 중요한 △수산물(생선, 조개류, 회 등) △정육(소고기, 돼지고기 등)제품을 꼽았다. 신선도 및 배송 중 상할 염려가 있는 채소류, 달걀류, 유제품, 과일 등도 역시 온라인 구매에 대한 걱정이 적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온라인 구매 비경험자도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식료품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없다’라는 대답이 전체 72.4%를 차지해 온라인 식품의 신선도가 가장 해결돼야 할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떠올린 온라인 식료품 구매 쇼핑몰은 쿠팡(18.0%), 이마트몰(15.2%), 마켓컬리(13.5%), 홈플러스몰(9.0%), G마켓(5.6%), 위메프(5.4%), 티몬(4.7%), SSG(3.9%) 등 순이었다.

주요 쇼핑몰 7개 중 실제 식료품 구매빈도가 가장 높은 곳은 ‘쿠팡’으로 월 3.24회이며, 가장 낮은 곳은 ‘마켓컬리’로 월 2.74회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종합쇼핑몰과 식료품 전문 판매 쇼핑몰에서의 구매경험은 높지 않는 반면 e커머스와 대형마트 인터넷몰이 상위를 차지했다. 또 회당 평균 지출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홈플러스가 5만4525원, 가장 낮은 곳은 쿠팡이 2만9545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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