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1500만 개서 750만 개로 줄어 …올해 70% 감축 목표
작년 11월부터 전 매장에 빨대 없는 리드를 도입한 스타벅스코리아가 월 평균 빨대 사용량이 도입 이전 대비 50%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작년 새로운 리드 도입 이전 월 평균 약 1500만개가 사용됐던 올 들어 일회용 빨대가 절반 수준인 월 평균 약 750만개로 감소했다. 스타벅스는 빨대 사용량이 많아지는 하절기에는 더 많은 일회용 빨대가 감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70% 이상 빨대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중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 ‘일회용컵 없는 날’의 2월 주제를 ‘일회용 빨대 줄이기’로 정하고 14일까지 고객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SNS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빨대 없는 리드, 다회용컵(텀블러) 등을 사용해 빨대 없이 스타벅스 음료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감사의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중 휘핑크림이 없는 음료, 섞거나 저어 마시지 않아도 되는 음료에는 빨대 없는 리드를 적용해 불필요한 빨대 제공을 줄여왔다. 또한 기존 상시 비치하던 빨대를 필요한 고객에게만 증정해 일회용 빨대 줄이기에 앞장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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