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독보적 1위…작년 330억에 40% 점유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 독보적 1위…작년 330억에 40% 점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2.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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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가격에 수제형 맛·품질…올해 400억 원 매출 목표
CJ제일제당은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가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앞세워 작년 매출 330억 원을 기록,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고메 핫도그’가 출시 첫 해인 2016년 7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2년 새 5배가량이 성장한 것이다. 특히 올해 역시 지난달 출시 이후 최고 월 매출을 기록하는 등 17일 현재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330억 원을 기록한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가 냉동 핫도그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며 1위 행진을 하고 있다. 이는 출시 2년 만에 5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올해는 매출 40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 제공=CJ제일제당)
△지난해 매출 330억 원을 기록한 CJ ‘고메 크리스피 핫도그’가 냉동 핫도그 시장점유율 40%에 육박하며 1위 행진을 하고 있다. 이는 출시 2년 만에 5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올해는 매출 40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 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고메 핫도그’의 인기 요인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수제형 핫도그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점을 꼽았다. 실제 CJ제일제당은 핫도그 빵의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함을 극대화하는데 주력했고, 현미감자로 만든 후레이크를 활용해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를 꾀해 별도 소스나 설탕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2015년 시장점유율 15.3%에 그치던 것에서 2016년 1위로 올라섰고, 2017년에는 ‘고메 치즈 크리스피 핫도그’를 추가적으로 선보여 3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성수기인 작년 11월~12월에는 40% 점유율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고메 핫도그’로만 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학기 특수에 맞춰 수제 핫도그 전문점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숙진 냉동HMR 팀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을 만든 ‘고메 핫도그’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핫도그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성수 시즌인 방학 기간 동안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등에 맞춘 레시피를 선보이는 등 매출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00억 원 규모에서 2017년 530억 원으로 커지더니 작년 약 600억 원으로 성장했다.

냉동 핫도그 시장 규모 및 3개년 점유율(시장조사기관 닐슨 기준)

 

2016

2017

2018

시장규모

394억원

531억원

593억원

CJ제일제당

26.1%

35.4%

39%

풀무원

25.6%

26.8%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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