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김치절임조합, 김치류 공동 수급 사업 확대
[정총]김치절임조합, 김치류 공동 수급 사업 확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2.21 0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판매 사업 2억6000만 원 목표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경배)는 20일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 및 품질향상 결의대회를 열어 작년보다 1790만여 원 상승한 올해 6억4400만여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하고, 운영목표로 방위사업청 김치류 공동수급 업무협정 사업 확대와 해당 사업체를 대상으로 원·부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할 것을 협의했다.

△김치절임식품조합은 방사청 공동판매업과 원료 공동구매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했다.
△김치절임식품조합은 방사청 공동판매업과 원료 공동구매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했다.

조합사 3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정기총회에서 조합은 올해 방위사업청 김치류 중기간 경쟁입찰 낙찰 공동수급체 업무협정 중개 사업을 확대해 조합사의 이익을 도모하고, 낙찰업체를 대상으로 원·부재료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해 원료 수급을 원활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올해는 조합 수입의 근본인 공동판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2억6000만여 원을 판매 목표로 삼았다.

더불어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작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직접생산확인 기준에 따라 전국 120개사를 대상으로 직접생산확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조사는 2년마다 갱신되는 것으로, 올해는 직전 검사 범위보다 확대키로 했다.

또한 조합 내 설치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식품위생검사기관인 자가품질검사실을 활용, 제품검사사업과 품질관리 지도사업을 강화하고, 제품수거 검사를 확대한다. 조합원업체 실험실 운영 미비업체에 대한 검사실 활용 교육과 실습을 올해 상반기내 진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 △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지도사업 및 연수 △KS인증과 전통식품 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교육 △제조공정 부산물의 비료 및 퇴비화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한 연구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경배 이사장
△김경배 이사장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김경배 이사장은 “김치 수입량이 크게 늘고 있는 반면 수출량은 떨어지고 있어 업계 시장이 잠식되고 조합원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라며 “이에 조합은 김치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HACCP인증 취득 지원, 직접생산확인을 통한 경쟁입찰 참여 중개, 세계김치연구소와의 MOU로 공동 연구 진행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도 김치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