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떡류협동조합, 매출 급증 ‘도약기 설정‘ 공격적 운영
[정총]떡류협동조합, 매출 급증 ‘도약기 설정‘ 공격적 운영
  • 강민 기자
  • 승인 2019.02.21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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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브랜드 생산·판매 체제-일반인 대상 쇼핑몰 구축
부설연구회, 연수원도 개설
△떡류제조업협동조합은 2019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를 도약의 해로 삼아 공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진=강민 기자)
△떡류제조업협동조합은 2019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를 도약의 해로 삼아 공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사진=강민 기자)

한국떡류제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재현, 이하 떡류조합)은 올해를 도약기로 정하고 공격적인 운영을 위해 부설연구회 설립, 연수원 개설, 공동브랜드 생산 및 구축, 일반소비자 대상 소비자 쇼핑몰을 구축키로 결정했다. 조합원이 증가함에 따라 대의원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18명의 대의원을 우선 선임하고 추가로 10여명의 대의원은 임원선정위원회가 선정키로 했다. 떡류조합은 올해 수지예산을 수입 2억60만원, 지출 1억6980만1200원으로 결의했다.

떡류조합은 20일 서초구 소재 조합사무실에서 2019회계년도 조합원 총회를 열고 총 9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266명 중 위임장 제출 125명, 참석 87명으로 성원이 구성됐다. 떡류조합은 이날 2018년도 감사보고를 받고 2018년도 사업보고 및 수지결산을 통과시켰다. 이어 △조합원 총회 대의원 체제 전환 △조합지회, 지부 조직 구성 △조합 부설 연구회 설립 △연수원 개설 운영 △공동브랜드 생산, 판매 구축 △일반소비자대상 쇼핑몰 구축 △대의원 선임에 대해 토의를 거친 후 의결했다.

△김재현 이사장은 20일 열린 총회에서, 떡류조합을 국내 떡류 시장 발전은 물론 최고의 모범형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강민 기자)
△김재현 이사장은 20일 열린 총회에서, 떡류조합을 국내 떡류 시장 발전은 물론 최고의 모범형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강민 기자)

조합에 따르면 작년에 2017년 대비 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흑자 전환이 예견됐다.

11월부터 월 평균 매출 2억원이 넘으면서 올해 들어서도 1월은 2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고, 총회 직전까지 매출집계가 1억 2천만원 인 것을 감안하면 매출 상승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대의원 체제 전환은 총회 직전까지 조합원이 266명이 되면서 정관 25조 2항에 따라 조합원 총원이 200명이 넘을 경우 대의원 총회 체제전환 근거를 들어 설명했다. 조합은 이날 당연직 대의원을 18명을 우선 선임하고 김재현 이사장을 포함한 5인을 임원선정위원회로 구성해 지역별 조합인원수 등을 고려해 추가 선임키로 했다. 8월에서 9월 사이 대의원 총회 개최를 김 이사장은 예고했다.

조합지회, 지부조직 구성은 전국적인 조직을 갖춰 보다 공격적인 조직운영으로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하고 공동구매, 공동 생산 등 사업을 활성화 하기위해 결정했다. 이날 조합지회장과 지부장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떡류 조합은 조합원 총회를 대의원 총회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날 선임된 당연직 대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강민 기자)
△떡류 조합은 조합원 총회를 대의원 총회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날 선임된 당연직 대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강민 기자)

조합부설연구회를 통해 떡 기능장 대회 등 대내외 행사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후학 양성 등을 위한 대학학과 설립을 주도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연수원 개설은 올해 진행될 떡 제조사 국가자격 보유자 양성기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된다. 산‧학이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떡 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장 운영을 통해 과학적인 고급 떡 기술 제공으로 공공이익 및 떡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계획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동브랜드 개발은 조합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한 HACCP시설을 갖춘 공동생산체제를 구축하고 TV광고, 정부지원, 대형 납품 시장 진출을 위해 공동생산 개별판매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진행된다. 일반소비자 대상 쇼핑몰 구축은 일부 온라인 유통업자들이 시장을 교란 시키고 떡류 종사자들에게 이익이 축소 되는 상황을 고려해 판매망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떡류산업 발전 기여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중소기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장만옥(만물방앗간), 소상공인연합회장상은 △박기찬(소망푸드) △방희규(시루떡)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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