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기업 연계 연구 강화
[정총]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 기업 연계 연구 강화
  • 강민 기자
  • 승인 2019.02.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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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화 지속 추진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는 21일 2019년도 정기총회 및 미니심포지엄을 열고, 사단법인화 및 심포지엄, 연구활동 네트워크 연계 등 내부역량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강민 기자)
△한국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학회는 21일 2019년도 정기총회 및 미니심포지엄을 열고, 사단법인화 및 심포지엄, 연구활동 네트워크 연계 등 내부역량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강민 기자)

한국유산균프로바이틱스학회(학회장 고종호, 이하 학회)는 21일 배화여자대학교 필운관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학회는 사단법인화, 춘‧추계 심포지엄 행사 및 이벤트 강화, 기업연계 활동 및 연구활동 네트워크 연계 등을 추진해 내부역량강화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학회는 올해 편집위원회를 강화하고 학술지 투고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춘계 심포지엄은 6월에 건국‧동국‧고려대학교 중 한 곳에서 열기로 했고 학부/석박사 참여확대를 위해 기업 및 연구기관 소개를 신규로 진행키로 했다. 추계 심포지엄은 11월 중 세종대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고 부스운영과 여송(汝松) 젊은 과학자상 시상, Special Seminar 및 Young scientist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행사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연구기관 및 기업 연계 공동 주관 및 후원 활동을 강화하고 산‧학‧연 연구활동 네트워크를 연계키로 했다. 논문투고시스템과 연동된 홈페이지 재구축과 사단법인화를 진행하고 Probiotic Beverages: Trends in Health, Production, and Marketing 공동저술 참여 추진한다. 감사로 조석철(서원대학교), 김용석(전북대학교, 이하 교수)을 인준했다. 

△21일 열린 학회 총회에서 고종호 학회장이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강민 기자)
△21일 열린 학회 총회에서 고종호 학회장이 올해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강민 기자)

이어진 심포지엄에서  박훈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양진오 박사(매일유업 연구소장‧전무)가 ‘프로바이오틱스의 연구 및 산업화 동향’을, 황권택 남부대학교 교수가 ‘기능성 표시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 했다.

양진오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기술과 시장 발전이 급격한 발전으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비용 투자와 연구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제는 산‧학이 연계해 상용화 위한 evidence가 중요해졌다”라며 “유럽의 경우 의사결정 구조가 빠른 벤처기업을 통해 연구개발 등을 아웃소싱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황권택 교수는 “건기식 확대를 위한 규제완하가 필요해 보이며, 제형 확대에 따른 실질적 신뢰도 증진과 건기식 시장 접근시 규제를 철폐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며 “건기식 원료 및 기능성 성분의 신뢰구축을 위한 연구지원과 유통경로가 확대 돼야 한다. 제조자 책임을 기반으로 건기식에 쉽게 접근 가능한 새로운 등급을 마련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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