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우쿠야, 정통 일식 전문점으로 차별화
bbq 우쿠야, 정통 일식 전문점으로 차별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2.2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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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우동 등 이색 메뉴 도입…떡요리 ‘올떡’ 겸영 추진

제너시스BBQ그룹의 우동·돈카츠 브랜드 ‘우쿠야’가 전통일식 전문점으로 재탄생했다. ‘게살크림우동’ ‘숯불부타돈부리’ 등 이색 메뉴를 전격 도입하고 떡요리 전문점 ‘올떡’과 힘을 합치는 등 외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입맛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우쿠야는 우선 메뉴의 변화를 줬다.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를 반영해 ‘게살크림우동’ ‘매운숙주돈카츠’ ‘숯불부타돈부리’ ‘오꼬노미야끼철판돈카츠’ 등 이색적인 메뉴로 기존 메뉴와 차별화를 꾀했다.

△우쿠야 가맹점주들이 치킨대학에서 신메뉴에 대한 요리 실습을 받고 있다.(제공=우쿠야)
△우쿠야 가맹점주들이 치킨대학에서 신메뉴에 대한 요리 실습을 받고 있다.(제공=우쿠야)

실제 김훈 우쿠야 대표는 작년 11월 치킨대학(경기도 이천 소재)에서 가맹점주과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개선된 메뉴 품목 시연을 통해 점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대표는 “급변하는 외식시장의 트랜드에 맞추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멋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메뉴 리뉴얼을 단행하게 됐다. 이번 리뉴얼로 고객에게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떡요리 전문점 ‘올떡’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프라자 매장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프라자 매장은 주방을 공유하는 클라우드 키친 형태로 한 매장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함께 운영하는 매장 형태다.

작년 시범 운영한 우쿠야 합정점의 경우 하루 평균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는 등 프라자 매장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해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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