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장류조합, 임태기 이사장 재추대…장류 소스화 등 내수 활성화·경쟁력 제고
[정총]장류조합, 임태기 이사장 재추대…장류 소스화 등 내수 활성화·경쟁력 제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2.2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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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등 추진…생계형 적합업종 활용 및 대기업-中企 상생협의회 운영
△올해 조합은 장류 내수시장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공장’ ‘소스산업화’ ‘알기 쉬운 장’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사진=이재현 기자)
△올해 조합은 장류 내수시장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스마트공장’ ‘소스산업화’ ‘알기 쉬운 장’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사진=이재현 기자)

장류조합 ‘임태기 호’가 4년 더 출항하게 됐다.

이사장 임기를 다한 임태기 장류조합 이사장은 26일 잠실관광호텔에서 열린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직에 단독 후보로 출마해 조합원들의 만장일치를 받아 박수와 함께 추대됐다.

임 이사장은 “소비둔화에 따른 내수부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부담 증가로 국내 경기가 매우 어려운 가운데 장류산업 역시 편의식과 간편식 증가 등 식생활 변화에 따른 소비량 감소로 산업 전반이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며 “올해 조합은 장류 내수시장 활성화 및 산업 경쟁력 강화로 조합원들이 경영안정화를 꾀할 수 있도록 본연 목적사업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조합은 업체별 생산 관리체계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정부 R&D 지원 사업으로 건의, 우수업체 벤치마킹 등을 통한 소기업에 맞는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장류 소스산업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추진하는 소스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에도 집중한다. 아울러 장류 소비자 인식 개선사업으로 ‘알기 쉬운 장’ 등 SNS 홍보를 강화해 올바른 장류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4년 더 조합을 이끌게 된 임태기 이사장(사진=이재현 기자)
△연임에 성공하며 향후 4년 더 조합을 이끌게 된 임태기 이사장(사진=이재현 기자)

이 밖에 새롭게 시행되는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 기간 장류기업이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구성해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임 이사장은 “올해는 긴 불황을 견뎌온 장류산업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합을 구심점으로 회원사간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타개하는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으로 전년대비 11.4% 감소한 6억6916만5000원을 승인·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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