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식품품평회’ 국내 개최…베스트 육가공품 시상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길연)는 26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5억3700만원을 의결하고, 중장기적 육가공품 소비 확대 등을 중점으로 한 2019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 전년 대비 사업비, 일반관리비, 제충당금 등을 감액해 7.4% 낮게 편성한 5억3700만원으로 예산을 의결했다.
올해 주요 사업은 중장기적 육가공품 소비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협회는 2016년 기준 1인당 육가공품 소비량 4.8kg을 2022년까지 5.5kg, 2027년까지 6.5kg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올해 식육가공품 건전한 품질경쟁을 위한 ‘제9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지속 개최하고 소비자단체의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우수매장 인증사업을 지원해 소비자 인식 제고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작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홍보 활동도 진행해 회원사들의 권익 증진에 힘쓴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올해 ‘독일 DLG국제식품품평회’의 국내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월 25일 체결하고, 향후 공동 주최인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필요부문 발굴 활동을 추진한다.
그 밖에 △축산물가공업체 운영자금지원 사업,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육가공기사 전문교육기관 확대 수행 등 정부 위탁 및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제39차 육가공기술분과 학술대회’ 등 교육, 홍보, 조사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유공자 정부표창 수여와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 시상식도 개최했다. 유공자 정부표창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선진FS, 하림, 아워홈 3개사)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동원F&B, 진주햄 2개사)이 수여됐다.
2018년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의 농협중앙회장상은 △하림 ‘혼닭백서가슴살슬라이스’ △산과들에프엔씨 ‘포크백스테이크’ △롯데푸드 ‘의성마늘햄’ △에쓰푸드 ‘엑스트라린햄’ ‘치킨브레스트햄’ 4개사가 수상했다.
한국육가공협회장상은 최우수상 4개사 △대경햄 ‘슈트트가르트 슁켄부어스트’ △에쓰푸드 ‘델리부어스트’ △진주햄 ‘줄줄이비엔나 그릴’ △아워홈 ‘아워홈 페퍼 살라미’, 우수상 5개사 △농협목우촌 ‘안심햄’ △하림 ‘하림 닭가슴살 챔’ △선진햄 ‘The 소프트슬라이스햄’ ‘리얼그릴소시지’ △동원F&B ‘오븐&통그릴폭찹 스테이크 오리지널’ △CJ제일제당 ‘The더건강한바이스부어스트 페퍼’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