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캔디류, 초콜릿가공품 등 1450여 개 제품 모두 적합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용타르색소 9종 함량 조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용타르색소 9종 함량 조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의 착색료 사용 수준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인 식용타르색소(9종) 함량을 조사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섭취수준을 평가해 국민들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식용타르색소는 식품에 색을 부여하거나 본래 색을 복원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 및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에서 안전성이 확인된 품목으로 CODEX, EU,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식용색소녹색제3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 적색제2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 적색제3호, 적색제40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 적색제102호, 청색제1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 청색제2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 황색제4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 황색제5호(알루미늄레이크 포함) 등이 있다.
이번 조사는 착색료가 사용될 수 있는 과자, 캔디류, 초콜릿가공품 등 41개 식품유형 1454개 제품을 중심으로 분석했으며, 조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착색료가 사용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유형별 평균 함량을 토대로 일일노출량을 추정한 결과에서는 식용타르색소 9종 중 적색 제3호가 상대적으로 높은 노출량을 보였으나 일일섭취허용량(0.1mg/kg bw/day) 대비 0.52%(0.52µg/kg bw/day)로 매우 안전한 수준이었다.
저작권자 © 식품음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