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는 27일 ‘제143차 이사회 및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 신임 회장으로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를 선임하고, 협회(일반회계 41억4000만여 원, 교육회계 42억3000만여 원)와 한국식품과학연구원(특별회계 194억 원)의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 동서식품 이광복 대표, 오뚜기 이강훈 대표, 보락 정기련 대표 등 귀빈들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총회를 통해 협회는 이창환 회장의 임기 만료에 따라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를 2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효율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협회의 50주년을 맞아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미래 비전과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라며 “회원사들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 성과 창출 지원을 위한 협회의 업무 역량 강화와 규제 개선 등 정책 현안에 대해 협회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주)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 등 비상근 임원을 선임했다. 동원F&B(주) 김재옥 대표이사,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가 연임, (주)빙그레 전창원 대표이사, 남양유업(주) 이광범 대표이사 직무대행, 롯데푸드(주) 조경수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올해 협회는 △식약처, 농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 유관부서의 대외협력을 강화하고 △전문분과위원회 운영 활성화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식품 관련 정보제공,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수출역량 지원 확대 등 회원사 중심 지원 활성화 △식품위생교육, 표시·광고 자율심의 운영 등 정부 위탁사업 운영 △회원사 네트워크 구축 등 유대활동 강화 △통합정보화시스템 고도화 등 협회 미래전략 경영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식품안전과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7명) 및 협회장 표창(11명)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총 8명)] (주)국제식품 정창교 회장, (주)농심 임종현 사원, 롯데제과(주) 배선명 책임매니저, 에스피씨(주) 장동현 과장, 해태제과식품(주) 중앙연구소 이혜린 선임연구원, 한국식품산업협회 박상이 사원,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 권혁인 팀장, 부산지소 김영탁 선임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총 7명)] (주)CJ제일제당 곽제원 과장, (주)농심 김보규 상무, (주)대상 이정석 팀장, (주)롯데제과 김현덕 수석, (주)빙그레 최노환 부장, 한국식품산업협회 남윤형 대리, 여민규 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장 표창(총 11명)] 협회 총무부 하연수 사원, 산업진흥부 한상호 과장, 위생교육부 심재헌 대리, 부설 식품과학연구원 분석연구부 김은희 책임 연구원, 기획업무부 김태욱 연구원, 기획업무부 박동범 수석 연구원, 신뢰성보증팀 이동석 수석 연구원, 부산지소 이홍희 수석 연구원, 시험평가부 장문익 수석 연구원, 부산지소 장영순 연구원, 분석연구부 최수혁 연구원.

황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