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 출시 30주년, 젊은 층 겨냥 패키지 디자인 대폭 개선
‘밀키스’ 출시 30주년, 젊은 층 겨냥 패키지 디자인 대폭 개선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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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캐릭터·슬로건·친환경성 강조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롯데칠성음료의 리뉴얼된 밀키스 패키지. 젊은 층 수요 확대를 위해 커플 캐릭터·파스텔톤 도트 무늬 등을 적용해 친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끼도록 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의 리뉴얼된 밀키스 패키지. 젊은 층 수요 확대를 위해 커플 캐릭터·파스텔톤 도트 무늬 등을 적용해 친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끼도록 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우유탄산음료 ‘밀키스’의 패키지를 대폭 리뉴얼했다.

1989년 출시 이후 세 번째 리뉴얼로, 로고를 비롯해 슬로건, 패키지 디자인 등에 대대적으로 변화를 줬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를 통해 시대에 맞는 세련된 이미지를 적용, 젊은층 수요를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리뉴얼 밀키스는 기존에 따로 배치됐던 남녀 캐릭터가 다정하고 귀여운 느낌의 커플 캐릭터로 변경되어‘우유와 탄산의 짜릿한 만남’을 의미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친숙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부드러운 탄산감을 시각화하기 위해 파스텔톤의 도트 무늬도 적용됐다. 또 제품의 로고 하단에 들어가는 브랜드 슬로건은 ‘새로운 느낌! 밀키스’에서 ‘사랑해요! 밀키스’로 변경해 소비자들이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아울러 밀키스 500㎖ 제품은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이 쉬운 투명 페트병으로 바뀌었으며 점선 모양의 이중 절취선을 넣어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에코 절취선 라벨’이 적용돼 친환경성을 높였다고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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