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중국 최대 온라인몰 ‘티몰’에 입점
비타민하우스, 중국 최대 온라인몰 ‘티몰’에 입점
  • 강민 기자
  • 승인 2019.02.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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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기식 업체론 두 번째
비타민하우스가 중국 최대 B2C 온라인 마켓인 티몰(Tmall)에 입점한다.

비타민하우스(대표 김상국)가 3월 1일 티몰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중 2번째로 입점한다. 비타민 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입점은 중국시장을 확대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티몰은 중국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입점을 위해서는 브랜드 신뢰도, 제품 기술력 등 엄격한 자체 검증 시스템을 통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몰에 입점해 있는 유일한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는 정관장이었으며, 비타민하우스는 두 번째다. 비타민하우스 해외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는 타오바오 글로벌 채널에 오픈된 브랜드 공식 직영점으로 모든 상품을 직접 납품할 예정이다.

△티몰에서 비타민하우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글로 표기한 제품 신뢰도가 높아 제품 포장에 한글을 넣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DB)
△티몰에서 비타민하우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글로 표기한 제품 신뢰도가 높아 제품 포장에 한글을 넣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DB)

비타민하우스는 왕홍마케팅 등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긴 했지만, 이번 티몰 입점을 통해 더 많은 중국인과 만나게 됐다. 특히 이번 티몰 입점으로 10년간 중국시장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려오던 비타민 하우스는 그동안의 숙원을 풀어 내부적으로 상당히 고무돼 있다는 후문이다. 판매하는 제품 포장은 국내에서 판매하던 그대로 한글로 표기가 돼 있다. 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한글이 써있어야 더 신뢰를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국내 제품 표기 방식 그대로 유통한다는 것.

비타민하우스는 대표 제품 30가지를 론칭할 계획이다. 론칭 당일인 3월 1일에는 자체제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중국인들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한다. 촬영은 국내에서 하고 비타민하우스 스탭으로 구성된 팀이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한편, 티몰은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B2C 거래를 하는 기업몰 형태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이다. 타오바오는 알리바바는 C2C를 주로 하는 온라인 오픈 마켓이다. 타오바오로 인한 제품 품질 등으로 인한 소비자 클레임이 증가하자 알리바바 측에서 정품 중심 온라인 쇼핑몰로 만든 것이 티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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