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동급식 가맹 음식점 위생 수준 제고
식약처, 아동급식 가맹 음식점 위생 수준 제고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2.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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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예산 8억여 원, 102곳 시설 개선에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아동급식가맹 음식점 위생안전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 한부모가족 등 결식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급식 지원(지자체 운영)을 위한 음식점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는 음식점에 대해 위생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국민제안을 반영해 올해 처음 국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됐다.

국고 지원 예산은 총 8억1600만 원으로, 102개소 음식점의 시설개선자금을 지원을 위해 음식점 한 곳당 시설개선비용 1000만 원 중 800만 원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지원대상 음식점을 선정하기 위해 △사업공고(3월 4일) △지원신청 및 지자체별 후보군 추천(3월 15일) △선정위원회를 통한 지원 대상 선정(3월 29일) △위생안전 시설 개·보수(4월~) △보조금 신청 및 확인(8월) △보조금 지급(9월) 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고는 식약처 및 17개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 4일부터 진행하며, 지원 신청자는 해당 시군구에 ‘아동급식가맹 음식점 위생안전시설 개선 신청서’를 제출하고 식약처에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 아동급식가맹 음식점으로 최종 선정한다.

식약처는 취약계층 아동이 이용하는 음식점의 위생안전 향상과 더불어 일반음식점의 아동급식 지원 신청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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