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문제, 피로회복-면역력-스트레스-시력 순
건강문제, 피로회복-면역력-스트레스-시력 순
  • 강민 기자
  • 승인 2019.03.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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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협회 조사…남성 간-여성 면역력·갱년기 증세 등 우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인생에서 ‘건강’을 가장 중요시하며 관리를 위해 식이요법‧운동‧건강기능식품 섭취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건기식협은 서울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0~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설문조사(중복응답 가능)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중 95.8%가 ‘인생에서 나와 가족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표적인 건강관리법으로는 △몸에 좋은 음식을 먹으려 노력한다(66.5%) △항상 운동하려고 노력한다(50.9%) △건강기능식품 섭취(47.1%) △정기적인 검진(37.4%) △양약·한약 복용(37.2%) 순이었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5.9%)이 건강관리를 위해 매월 10만원 미만의 비용을 사용하고 있었다. 구체적 금액으로는 ‘5~9만원(21.1%)’이 가장 많았고, ‘3만원 미만(20.7%)’, ‘3~4만원(14.1%)’순이었다. 10만원 이상을 지불한다는 비율은 약 17%였다.

관심이 많은 건강 문제는 ‘피로회복(35%)’이 우세했으며, ‘면역력 증진(26.9%)’, ‘전반적 건강 증진(18.8%)’, ‘스트레스(17.4%)’, ‘눈 건강(11.8%)’등이 상위로 나타났다. 성별 비교 데이터를 보면 남성은 ‘간 건강(8.8%)’에 대해 걱정하며, 여성은 ‘면역력 증진(32.1%)’, ‘여성 갱년기 건강(17.4%)’, ‘관절 건강(15.7%)’, ‘눈 건강(15.5%)’, ‘체지방 감소(14.5%)’ 등 비교적 다양한 부분을 염려하고 있었다.

건기식협 관계자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미세먼지 등 위협 요소가 다양해지면서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진단해보고, 이에 맞는 건강관리법을 올바르게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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