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 시장 성장세…맞춤형·차별화된 신제품으로 경쟁 치열
육가공 시장 성장세…맞춤형·차별화된 신제품으로 경쟁 치열
  • 강민 기자
  • 승인 2019.03.11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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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조6400억대…햄·소시지 소비 연간 8.9% 증가
동원 식물성 고기 ‘비욘드미트’ 본격 시판

1인 가구 증가, 야외활동 활성화, 혼술‧홈술 문화 확산 등에 따른 간편식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국내 육가공시장이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구가하고 있다. 해외 식문화 확산에 따른 햄‧소시지류 섭취 증가가 시장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다. 육가공업계도 모처럼만에 기지개를 켜고 올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농식품부와 aT가 작년 12월 발표한 ‘2018 세분시장 보고서-햄·소시지류 시장’에 따르면 2017년 햄·소시지류의 생산액은 1조6425억 원으로 2015년 1조2669억 원 대비 29.6% 증가했고, 같은 기간 생산량도 30만3782톤으로 20.7% 증가했다. 특히 햄·소시지류는 육가공 시장 전체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데, 소비량은 2016년 기준 국민 1인당 2391g에 달해 최근 5년간(2012~2016) 연평균 8.9% 증가했다.

육가공업계는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 공급·신규설비·제품라인 확대 및 공장증설은 물론 기존 브랜드 강화 및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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