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센스 연두’ 애너하임 식품전서 인기
‘요리에센스 연두’ 애너하임 식품전서 인기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3.11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물성’ 트렌드와 부합…깊고 건강한 맛 즉석요리로 시연

샘표가 콩 발효 기술로 개발한 ‘요리에센스 연두’로 전 세계인들에게 건강한 맛을 전파해 주목을 끌고 있다.

샘표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린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에 참가했다. 자연·유기농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36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천연 원료, 유기농 제품은 물론 최신 식품 트렌드를 조망하고 있다.

△자우마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가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연두로 만든 채소수프를 소개하고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샘표)
△자우마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가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연두로 만든 채소수프를 소개하고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샘표)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인 채식 열풍을 반영, ‘식물성’ ‘채식 요리’가 행사의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샘표는 요리에센스 연두 단독 부스로 참여해 몇 가지 채소와 연두만으로 요리를 시연해 관람객 눈길을 끌었는데, 3분 만에 깊고 진한 맛의 수프를 만드는 ‘퀵 채소 수프’, 볶은 무와 파스닙 등의 채소를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연두를 넣어 만든 ‘딥 소스’ 등의 채식 메뉴를 선보였다.

미국에서 식물성 기반의 건강한 식생활 운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단체 굿 푸드 인스티튜트 (Good Food Institute, GFI)의 한 관계자는 “연두는 순 식물성 제품이면서도 사람들이 원하는 풍부하고 깊은 맛을 가지고 있다”면서 “연두는 사람들이 더 이상 고기가 그립지 않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직접 참여한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의 자우마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는 “동물성 성분과 첨가물 없이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인 연두만으로도 채소 요리에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편 샘표는 작년 9월 미국 뉴욕 맨하튼에 오픈한 플랫폼인 뉴욕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거점으로 삼아 현지 시장 홍보 및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과 현지 유기농숍 등 33개 매장에 입점해 있다.

△샘표는 ‘식물성’ ‘채식 요리’가 슬로건인 이번 박람회에서 몇 가지 채소와 연두만으로 요리를 시연해 건강한 맛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은 3분 만에 깊고 진한 맛의 수프를 만드는 ‘퀵 채소 수프’ 샘플킷.(제공=샘표)
△샘표는 ‘식물성’ ‘채식 요리’가 슬로건인 이번 박람회에서 몇 가지 채소와 연두만으로 요리를 시연해 건강한 맛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사진은 3분 만에 깊고 진한 맛의 수프를 만드는 ‘퀵 채소 수프’ 샘플킷.(제공=샘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