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호주 식음료 신제품 쇼케이스]스낵·올리브 등 건강·웰니스 제품 14개 사 출품
[2019 호주 식음료 신제품 쇼케이스]스낵·올리브 등 건강·웰니스 제품 14개 사 출품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3.15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말형 식물성 단백질·다이어트 식품 간편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12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호주 식음료 신제품 쇼케이스 2019’을 개최했다. 올해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14개의 호주 식품 제조업체가 참가, 커피, 어린이 스낵류, 올리브 제품, 와인, 단백질 보조식품 등 다양한 종류의 프리미엄 호주 식음료 제품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건강’ ‘웰니스’ 세계적인 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른 제품들이 다수 소개돼 국내 수입사, 주요 유통업체 및 미디어를 포함한 식품업계 관계자들이 참관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은 호주 식품업체들을 소개한다.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12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호주 식음료 신제품 쇼케이스 2019’을 개최해 호주산 프리미엄 식음료 신제품을 소개했다. (사진=황서영 기자)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는 12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호주 식음료 신제품 쇼케이스 2019’을 개최해 호주산 프리미엄 식음료 신제품을 소개했다. (사진=황서영 기자)

헬시루(Healthyroo)’는 다이어트 및 근육보강용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제품을 선보였다. 헬시루는 호주의 자연 및 유기농 건강식품 제조업체로, 유기농 건강식품, 기능성 식품, 스포츠 영양 및 체중 감량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체중조절 식품은 ‘Zest Slim’ △근육보강용 식품 ‘Performance Protein’ ‘BCAA 2:1:1’ △식물성 단백질 식품 ‘Complete Protein’ △식물성 영양보조제 ‘Super Green’ 5종을 선보였다. 모든 제품은 콩 및 식물성 단백질을 기초로 제조, HACCP, 호주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또 전 제품은 파우더 제형의 제품을 물에 한 스푼만 타서 섭취하면 되는 형태로 편의성도 확보했다고.

호주 청정 지역의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 명성처럼 이를 활용한 유아용 분유와 오가닉 이유식도 소개됐다. ‘법스 오스트레일리아(Bubs Australia)’는 생후 1000일 내외의 영유아를 위한 호주 생산 프리미엄 유아영양제품과 유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산양유 분유와 오가닉 이유식, 시리얼 제품 등을 소개했다.

법스는 현재 호주 내 산양 유제품 생산의 선도적 업체로 산양 분유 생산 업체 중 유일한 수직통합형 생산자다. 법스의 산양유 분유는 호주 최대의 산양유 자체 생산 농장에서 독점적으로 산양유를 조달, 양질의 산양 전유에 유청 단백질을 첨가해 필수 지방산, 비타민, 프리바이오틱스와 건강 유지와 성장에 필수적인 각종 영양소가 혼합돼 있다. 이유식 또한 첨가물, 방부제, 인공 색소, 조미료, 점도증가제 등 전혀 첨가하지 않은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호주 식품 시장 내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손꼽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제품을 활용한 건강 간식도 소개됐다. ‘트위스티드(Twisted Healthy Treats)’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 글루텐프리 저지방·저칼로리 프로즌 요거트와 아이스크림 제품을 선보였다. 100% 호주산 특산품, 천연재료로 소화와 면역력 개선을 돕는 생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으며, 호주 내 1100여 개 이상의 유통업체와 5000개 이상의 급식업체에도 공급되고 있다. 일반 사이즈, 미니용기, 멀티팩, 스틱 등 다양한 포장과 맛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 유통업체에도 다양한 형태로 공급 가능하다.

산양분유 등 프리미엄 이유식·시리얼 명성
유제품 활용한 간식, 유기농 원두 등 눈길
홍합 등 청정 해역 수산물 가공식품도 선봬

△올해 5회째를 맞는 쇼케이스에서는 호주 프리미엄 식품기업 14개사 참여해 유아용 분유, 단백질 보조식품, 수산물 등 선보였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헬시루(Healthyroo), 트위스티드(Twisted Healthy Treats), 법스 오스트레일리아(Bubs Australia), 커피 미오(Coffee MIO), 토마스 카포 씨푸드(Thomas Cappo Seafoods)의 제품들.
△올해 5회째를 맞는 쇼케이스에서는 호주 프리미엄 식품기업 14개사 참여해 유아용 분유, 단백질 보조식품, 수산물 등 선보였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헬시루(Healthyroo), 트위스티드(Twisted Healthy Treats), 법스 오스트레일리아(Bubs Australia), 커피 미오(Coffee MIO), 토마스 카포 씨푸드(Thomas Cappo Seafoods)의 제품들.

커피 미오(Coffee MIO)’는 1965년 호주 멜번의 가족 사업으로 시작된 커피업체로, 이번 쇼케이스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스팅 기법과 포장 기술로 제조한 커피 원두 제품을 소개했다. 커피 미오는 브라질, 케냐,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자메이카 등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유기농 원두로, 싱글 오리진, 혼합 커피 등 다양한 로스티드 커피 제품을 호주 전역과 세계 커피 시장에 공급 중이다. 커피 제품 외에도 관련 커피 머신, 가정용 커피 장비 등도 판매한다.

호주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도 소개됐다. ‘토마스 카포 씨푸드(Thomas Cappo Seafoods)’는 해산물 수출, 가공, 유통업체로 남호주산 해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다. 취급 제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남호주산 홍합 ‘블루 머슬(Blue Mussel)’로 생산업체인 ‘에어 퍼닌술라 씨푸드(Eyre Peninsula Seafoods)’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선, 냉동, 반조리 즉석 제품으로 유통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