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성 표시 주제로 총 600분간 토론
건강기능성 표시 주제로 총 600분간 토론
  • 강민 기자
  • 승인 2019.03.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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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기능성 표시 규제혁신 해커톤 토론회
정부·학계·공기관·협회·민간에서 19명 참여

농식품부와 식약처가 4차산업혁명위원회 주최 5차 해커톤 토론회 의제인 ‘식품의 기능성 표시 규제 혁신을 통한 식품산업 활성화’를 통해 입장차를 극명하게 보여온 ‘식품 기능성 표시’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식품과 관련한 표시·광고에 대한 내용을 통합하는 취지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이 작년에 제정됐고, 14일 부터 시행 되는데 이과정에서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 문제를 두고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입장차를 보여왔다. 농식품부는 국내 농수산물 및 식품산업 진흥을 식약처는 국민건강을 위한 일정 수준 이상의 과학적 증거 필요를 강조해왔다.

주요 쟁점 사항은 두가지로 △과학적 근거가 일정수준 이상 확보된 식품 섭취에 따른 건강상의 효과 등을 표시할 수 있는 제도(유용성 표시제도 등) 도입여부 △건강기능식품 원료 인정 방법 및 생산·판매 기준 개선으로 새로운 원료 신규 시장 진입 그리고 소비자 접근성 확대 필요성이다.

이번 토론회는 14, 15 이틀동안 경기도 가평 소재 교원비전센터에서 열린다. 진행은 3번에 걸친 조별 토론(총 600분) 후 최종토론을 거쳐 합의문을 만들 예정이다. 의제리더는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맡았고, 토론자는 △이용직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장 △강대진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오정완 식약처 식품안전표시인증과장(이상 정부) △강일준 한림대 식품영영학과 교수 △김지연 서울과기대 식품공학과 교수 △곽노성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 △하태열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이상 학계) △김제란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 △허석현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사무국장 △송성완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이상 공기관 및 협회) △김대옥 한국인삼공사 커뮤니케이션실 CA부 과장 △이연경 암웨이 R&D Nutirition 부장 △이진희 뉴트리 부사장 △강민철 풀무원 법규지원팀장 △김용재 제이웰바이오팜연구소장 △김민규 CJ제일제당 상무 △신현정 남양유업 식품안전보증센터장 △류지환 매일유업 식품안전팀장 △권훈태 롯데중앙연구소 소재솔루션 팀장(이상 민간)이 참석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문 서명은 책임자인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과 한상배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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