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책과제 선정…2023년까지 연구기간 거쳐 기능성 원료 개발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이 ‘넥스트 백수오’를 이을 천연자원으로 토종약초인 ‘한속단’ 연구개발에 나섰다.
내츄럴엔도텍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국책 과제에 선정됐다. ‘유용성분 증진을 위한 한속단 생산기술 및 흑삼의 가공, 소재화 기술 개발’ 과제 중 한속단 분야의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내츄럴엔도텍은 2023년까지 총 5년간 연구기간을 갖는다.
한속단은 토종 약초임에도 산업화된 생산 기반이 없어 국내 수요를 소화하지 못하고 대부분 물량을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목적으로, 해외 생물자원을 수입할 때 로열티를 지불하도록 한 국제 협약인 나고야 의정서 발효에 따라 국내 고유의 기능성 원료를 개발해 천연자원 발굴과 국산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당사가 보유한 신소재 개발 기술력을 국가적으로 다시 한 번 검증 받게 됐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농업과학기술의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이번 과제에 앞서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차세대 폐경기 증상 개선 기능성 소재 개발’, 해양수산부의 ‘해양자원유리 고령친화형 글로벌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 등 정부 주관의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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