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본연 견제 및 감독 기능 강화 조치…김 회장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
올해 영업수익 1038억원, 세전이익 696억 원 목표
올해 영업수익 1038억원, 세전이익 696억 원 목표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대표직을 사임하며 앞으로 삼양홀딩스는 윤재엽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된다. 단 김윤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삼양홀딩스는 22일 제6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이사회 본연의 견제 및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의사 결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했다”며 “이번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 비중을 60%까지 늘리고 감사위원회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기업지배 구조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두성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유관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와 이용모 건국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에서는 3명의 사외이사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해 감사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작년 영업익 831억 원, 세전이익 485억 원 등을 달성했으며, 제68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윤재엽 대표는 “올해 삼양홀딩스는 영업수익 1038억 원, 세전이익 696억 원을 목표로 삼양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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