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밥도 맛있어요”…CJ프레시웨이 ‘환자식 신메뉴 품평회’
“병원밥도 맛있어요”…CJ프레시웨이 ‘환자식 신메뉴 품평회’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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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병원서 냉이 파스타·쑥 소고기죽 등 환자식 10종 선봬

CJ프레시웨이가 자체 연구개발한 환자식에 대한 품평회를 실시했다. ‘병원 밥은 맛이 없다’라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한 것으로, 품평회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아주대학교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환자가 직접 메뉴 선정에 참여해 환자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맛에 대한 인식개선 유도 및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자리다.

△아주대학교병원 환자들이 CJ프레시웨이의 환자식 신메뉴를 맛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품평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 반영해 4월부터 환자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제공=CJ프레시웨이)
△아주대학교병원 환자들이 CJ프레시웨이의 환자식 신메뉴를 맛보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품평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 반영해 4월부터 환자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자체 연구 개발한 환자식 7종, 저염 치료식 3총 등 10개의 메뉴를 선보였으며,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메뉴 중에는 ‘냉이 로제 파스타’ ‘고구마 취나물밥&들깨 두부장’ ‘쑥 소고기죽’이 높은 선호도와 호평을 받았으며 환자식 염도와 온도, 영양성분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졌다.

CJ프레시웨이는 품평회를 통해 수렴한 메뉴별 선호도와 품평 의견 등을 종합 반영해 오는 4월부터 아주대학교병원 환자식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015년 론칭한 종합 푸드케어 브랜드 헬씨누리의 연화식 등 메뉴 개발에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현경 CJ프레시웨이 아주대학교병원점장은 “환자들의 치료와 영양 관리에 가장 큰 목적을 둔 병원 환자식은 낮은 염도와 조리법 등으로 맛이 없고 메뉴가 단조롭다는 의견이 일반적이지만 이러한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메뉴 R&D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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