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난도 교수 발표…콘셉트 갖추고 트렌드 세분화 맞춰야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올해 국내 소비 키워드로 ‘PIGGY DREAM’이 제시하며, 점점 세분화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추고 환경 및 데이터를 활용한 콘셉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28일 임페리얼 팰리스서울호텔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 초청으로 가 올해 소비 트렌드 예측 및 이를 활용한 경영 전략 수립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올해 핵심 키워드 10가지로 조합한 ‘PIGGY DREAM’이라는 단어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소비 현상을 분석했다. 그는 “올해 소비 흐름은 원자화·세분화 하는 소비자들이 환경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콘셉트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며 “밀레니얼 세대가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문화들과 갑질 근절 및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욕구 증대도 주요한 흐름”이라고 전망했다.
‘PIGGY DREAM’은 △콘셉트 연출의 중요성(콘셉팅) △1인 미디어로부터 촉발되는 1인 마켓(세포마켓) △새로운 복고풍(뉴트로) △환경 보호(必환경)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가족 문화(밀레니얼 가족) △자신만의 기준을 중요시하는 문화(나나랜드) △감정 표현의 외주화(감정대리인) △데이터에 의한 결정(데이터지능) △전통적 공간 이미지의 변화(카멜레존) △근로자와 소비자 사이의 균형(매너소비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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