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렉스, 차별화 R&D로 글로벌 기업 도약 꾀한다
노바렉스, 차별화 R&D로 글로벌 기업 도약 꾀한다
  • 강민 기자
  • 승인 2019.03.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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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기술력 집약체 ‘렉스플라본’ 선두로 원료 프리미엄화 시대 연다
올해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국내선 한 차원 높은 ODM 사업 전개

미국 FDA로부터 렉스플라본(회회나무열매추출물)의 NDI승인을 받으며 안정성을 인정받은 노바렉스가 기능성 원료의 프리미엄화를 꾀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에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노바렉스가 개발한 렉스플라본은 지난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제2010-27호)로 인정받으며, 백수오 추출물 중심의 여성 갱년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거보를 내딛었다.

△노바렉스는 렉스플라본이 미 FDA로부터 NDI인증을 취득한 것을 기념해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노바렉스가 구상중인 프리미엄화 전략의 출발이다.(사진=강민 기자)
△노바렉스는 렉스플라본이 미 FDA로부터 NDI인증을 취득한 것을 기념해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 세미나는 노바렉스가 구상중인 프리미엄화 전략의 출발이다.(사진=강민 기자)

노바렉스 관계자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이 3월 1일부터 고시형 원료로 풀리면서 앞으로 갱년기 여성을 위한 보다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도 렉스플라본은 다양한 과학적 근거와 원료안정화를 이룬 노바렉스 R&D 기술력의 집약체”라고 강조했다.

현행법상 개별인정형 원료는 인정일로부터 6년이 지나거나 같은 원료로 품목제조신고 50건이 발생하면 고시형 원료로 전환된다.

학술 세미나 개최…기능성 원료 프리미엄화
백수오 추출물 중심서 시장 다변화 기폭제
제품 차별화로 글로벌 건기식 업체 도약키로

노바렉스는 렉스플라본 기술력을 앞세워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FDA로부터 NDI 인증을 취득하며 렉스플라본의 미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노바렉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른 개별인정형 원료도 미국 FDA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어서 향후 노바렉스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가시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한 차원 높은 ODM 사업을 전개, 기획단계에서부터 기능성 원료 데이터를 기업에 제공하고 보다 향상된 제품을 만들기 위한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노바렉스는 2022년까지 50건의 개별인정원료 승인을 목표로, R&D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오송 스마트 공장 건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노바렉스는 28일 삼성동 소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능성 원료 프리미엄화 시대를 열기 위한 출발점으로 ‘렉스플라본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괴각(Sophorae Fructus)의 전통적 약리 효능과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오세관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 △회화나무 열매 추출물의 생리 활성과 제제화 연구 동향(최영욱 중앙대 약학대 교수) △갱년기 여성의 비호르몬적 치료 ‘렉스플라본’(김상만 GC녹십자 아이메드 원장)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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