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햄·베이컨 1인 가구 수요로 고성장
캔햄·베이컨 1인 가구 수요로 고성장
  • 강민 기자
  • 승인 2019.04.01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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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육가공 정체…햄·소시지·어육소시지는 감소
육가공협회 조사

작년 식육가공품 판매량은 0.1%감소했고, 생산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해 전체적으로 시장이 정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가공협회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식육가공품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품목별 판매량은 2017년에 비교해 캔햄류 7.3%, 베이컨 6% 증가했으나 햄과 소시지는 각각 5.2% 0.1% 판매량이 줄었다. 품목별 생산량도 베이컨과 캔햄이 각각 4,9%, 8.5% 증가한 반면 햄과 소시지는 2.3%, 0.5% 감소했다. 혼합(어육)소시지류의 경우 전년대비 생산량(▽5%), 판매량(▽5.5%)이 모두 감소했다. 이는 중국 수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판매량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햄 6만2505톤, 소시지 7만8849톤, 베이컨 10778톤, 캔햄 6만8883톤, 혼합(어육)소시지 2만55878톤이고, 생산량은 햄 6만31578톤, 소시지 7만71578톤, 베이컨 1만8323톤, 혼합(어육)소시지 2만63352톤으로 조사됐다.

육가공협회 관계자는 “작년은 전반적인 소비침체 영향을 받았으나 하반기부터 오뗄 포천공장, CJ제일제당 진천공장 등이 준공됐고 올 상반기 하림 정읍공장과 롯데푸드 김천공장이 신설·증설될 예정이서 올해는 육가공 시장이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육가공협회는 식육가공품 소비현황 파악을 위해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회원사 14개사를 대상으로 생산판매량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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