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등 11개 항목…미국 등 공인 성적서와 호환
한국기능식품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 :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국제적 공신력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구원에서 생산되는 관련 시험검사 결과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유럽 등 주요 국가의 시험기관이 발행한 공인성적서와 상호 인정돼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된다.
KOLAS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ISO/IEC Guide 58의 규정에 따라 교정기관, 시험기관, 검사기관, 표준물질생산기관 인정업무를 수행하는 인정기구다. 본 평가에 통과하면 ISO-ILAC-IAF 공동성명에 의거, 인정된 분야 및 범위에 대해 기술적 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의 적절성을 입증 받게 된다.
기능식품연구원이 이번에 획득한 KOLAS 인정 범위는 화학시험 분야 2개 규격(식품, 화장품) 및 생물학 분야 1개 규격(미생물시험) 내 총 11개 항목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지정 받은 기존 시험검사 업무에 이번 KOLAS 인정까지 더해지면서 국내를 넘어 국제적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춘 시험·검사기관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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