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원료 개발 기술상담에 15개 사 신청
건기식 원료 개발 기술상담에 15개 사 신청
  • 강민 기자
  • 승인 2019.04.08 0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가원, 원료 활용도 높이고 제품화 통해 시장 진입 지원

식약처 식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지난달 30일까지 진행한 '건강기능식품 원료개발 업체 기술 상담 모집'에 31개 원료를 15개 업체에서 신청했다.

권영관 평가원 영양기능연구팀 연구관은 “작년에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기술 상담이 부활해 시행한 결과 만족도 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기능성 원료 연구 및 인정은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재 가시적 성과는 당장 나타나지 않지만 기술 상담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다보면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기간이 단축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기술 상담은 업체가 제출한 자료에만 국한 하지 않고 현장에서 나오는 질문도 성실히 답변해 기능성 원료 개발의 어려움을 최대한 해소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가원의 건강기능식품 원료개발 기술 상담 내역 등은 향후 기능성 원료 인정 심사시 감안해 기술 상담 제도의 연속성이 생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건강기능식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평가원 권영관 연구관 “업체 연구 진척 땐 재신청도 나올 것”
동물시험 자료 등 3단계 분석…7월까지 지역·단계별 상담 

작년에 관련 기술 상담을 받은 업체는 한 곳도 신청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권 연구관은 "연속성이 있으면 좋겠지만 연구가 더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술 상담을 받아도 중복 되는 경우가 있어 업체가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술 상담이 매년 계속 되면 단계별로 연구가 진행될 때 마다 신청했던 업체들이 재신청을 하는 경우가 나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원은 효율적인 기술 상담을 위해 5월말까지 신청업체들이 제출한 연구기술서를 바탕으로 진행정도에 따라 총 3단계(1단계-연구준비단계, 2단계-연구진행단계(시험관시험 및 동물시험자료), 3단계-연구결과도출단계(인체적용시험 자료))로 나누는 분석작업을 실시한다. 이후 지역별·연구단계별 기술 상담을 실시한다. 평가원측은 기술 상담은 7월중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기술 상담은 국내 기능성 원료 연구결과 활용도를 높이고 제품화 기술 지원을 통해 업체의 쉽고 빠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