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산불 특별재난지역 ‘치킨 1000인분’ 쾌척
BBQ, 산불 특별재난지역 ‘치킨 1000인분’ 쾌척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4.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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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가맹점주 구성 ‘BBQ 봉사단’ 파견

BBQ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 1000인분을 지원하고 긴급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BBQ 임직원 및 전국 각지의 패밀리(가맹점)들로 구성된 ‘BBQ 봉사단’은 토성면, 아야진초, 속초 장천마을, 속초소방서 등 산불 피해 지역 대책본부와 이재민구호소, 소방서 등에 치킨을 지원했다.

△백영호 BBQ 대표(가운데)가 고성군 주민자체센터에 치킨 1000인분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BBQ는 산불 지역 자원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10여 가맹점주들이 참여했다.(제공=BBQ)
△백영호 BBQ 대표(가운데)가 고성군 주민자체센터에 치킨 1000인분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BBQ는 산불 지역 자원봉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10여 가맹점주들이 참여했다.(제공=BBQ)

봉사에 참여한 백영호 제너시스BBQ 대표는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식사와 영양공급에 부족함이 없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이재민과 산불 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단은 강원도 산불 소식을 접한 가맹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돼 더욱 의의가 크다. 피해 지역 인근 BBQ 매장(속초교동스타점, 속초 조양점)에서는 1000인분의 치킨을 조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으며 곤지암리조트점, 강북스타점, 포항대이점, 김포마송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여 개 가맹점들이 현장 지원 활동에 동참했다. 참여가 힘든 가맹점주들은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손진양 BBQ 사회공헌위원장(곤지암리조트점)은 “산불 피해 지역 치킨 지원 봉사활동은 매장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전국 각지에서 동참해 뜻 깊다”며 “앞으로도 BBQ 봉사단의 활동 범위를 넓혀 따뜻한 온정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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