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업무협약…에어컨, 냉장고 등 수백여 종 설비 갖춰
프랜차이즈 운영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설비들을 공유하는 렌탈몰이 개설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가 12일 회원사와 소속 가맹점들의 설비 부담을 낮추고 동반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 국내외 메이저 브랜드 제품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회원사 전용 렌탈몰을 개설했다.
렌탈몰은 최근 가맹점사업자들의 경영 환경이 크게 악화되면서 가맹점 창업 또는 운영 시 필요한 설비를 구입 및 교체하거나 관리하는 비용을 낮춰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동반성장과 회원사 복지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축됐다.
협회 관계자는 “렌탈 방식이어서 경제적 측면은 물론 사후관리 등 여러 면에서 가맹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협회는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해 가맹점 창업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건전한 가맹사업 문화의 정착과 회원사의 동반성장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 1월 삼성전자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후속 작업으로 에어컨, 의류관리기, 청소기, 냉장고, 제빙기, 전자레인지, 가습기,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점포 및 회사 운영에 필요한 수백여 제품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렌탈몰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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