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유통의 산증인’ 소진세 신임 대표 회장 선임
교촌에프앤비, ‘유통의 산증인’ 소진세 신임 대표 회장 선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4.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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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촌 비전 실현코자 변화·혁신 모든 역량 다할 것
△소진세 신임 대표 회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제공=교촌에프앤비)
△소진세 신임 대표 회장이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제공=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신임 대표 회장으로 소진세 前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을 선임했다.

소 신임 회장은 40여 년간 유통업에 종사한 ‘유통의 산증인’으로 불리며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는 창업주인 권원강 前 교촌에프앤비 회장의 경영 혁신 의지가 크게 반영됐다. 지난달 13일 창립 28주년 기념일 행사에서 권 회장은 퇴임 의사를 밝히며 전문경영인 체제로의 변화를 예고했다. 당시 권 회장은 “교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에는 보다 투명하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퇴임 배경을 밝혔다.

22일 교촌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 회장은 “교촌이 가진 상생 가치를 발전시키고 글로벌 교촌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소 신임 회장은 이를 위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시스템 확립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형성 △상생의 가치 발전 등을 향후 경영 방향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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