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바이오 건기식 소재 개발 본격화
해양바이오 건기식 소재 개발 본격화
  • 강민 기자
  • 승인 2019.04.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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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원료 발굴·상용화에 360억 투입…연구기관 24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과학기술을 전략 육성키위해 건강기능식품‧기능성 식품 등에 쓰일 해양바이오 소재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해양 바이오 측면에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활용 소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개발 및 상용화'에 올해부터 23년까지 5년간 360억원을 투입한다. 사업 첫해인 올해 관련 예산은 49억 8천만원이 잡혀 있다.

이번 사업은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발굴 △전략소재의 대량생산 시스템 및 고도화 공정개발 △기능성 검증이 완료된 소재를 활용한 해양바이오 제품 실용화 지원으로 나눠 진행한다.

해양 바이오 전략소재 개발 연구기관은 24곳이 선정 됐다. 이들은 해양생물자원인 식물·동물·미생물 등을 대상으로 제품개발에 활용이 가능한 핵심성능 규명 및 활용 가능한 지표성분, 효능성분을 지냔 전략 소재를 개발하고 확보하기 위해 실시 된다.

미생물 등 대상…핵심 효능·지표 성분 규명
소재 표준화·대량생산 공정 시스템 개발
작용 기전 연구·제품화에 대상 등 4곳 선정

대량 생산 시스템 및 고도화 공정개발에는 6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소재의 표준화와 대량 생산공정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 산업적 활용가치가 높은 해양 생물 유래 유용물질의 대량 생산 및 고도화를 연구한다.

기술 상용화 지원 연구기관은 4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유용 해양 생물소재의 작용기전을 연구하고 제품화 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1월 ‘2019년 정부 R&D(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에서 해양수산 연구개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요자(국민, 기업 등) 중심 R&D 체계 구축 △전략 기술·산업 분야 집중 육성 △민간 역량 강화 등 지속발전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도 2019 해수부 연구개발 계획의 일환이다.

다음은 '해양바이오 전략소재 개발 및 상용화' 사업에 선정된 연구기관과 과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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