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씨푸드 외식사업 박차…‘보노보노’ 확장
신세계푸드, 씨푸드 외식사업 박차…‘보노보노’ 확장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4.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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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점 성공에 힘입어 죽전점 개점…수도권 동남부 공략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씨푸드 뷔페 ‘보노보노(BONO BONO)’ 죽전점을 오픈하며 씨푸드 외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건강 먹을거리로 씨푸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에 주목한 조치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2017년 4월 보노보노 패밀리 브랜드로 회전초밥 전문점 보노보노 스시를 론칭해 성수점, 종로점, 제주공항점을 오픈한 데 이어 작년 10월 이마트 김포한강점 내에서 운영하던 한식뷔페 올반을 보노보노로 전환했다.

무엇보다 보노보노 김포한강점의 매출이 기존 매장에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하자 씨푸드 외식 매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도권 동남부 지역 공략을 위해 보노보노 죽전점을 오픈하게 된 것.

△보노보노 죽전점 전경. 신세계푸드는 씨푸드 외식사업 강화를 위해 보노보노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제공=신세계푸드)
△보노보노 죽전점 전경. 신세계푸드는 씨푸드 외식사업 강화를 위해 보노보노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제공=신세계푸드)

보노보노 죽전점은 용인시 수지구 이마트 지하 1층에 648㎡(196평) 228석 규모로 자리 잡고 산지에서 직송된 활어와 해산물을 이용해 만든 회, 초밥, 구이 등 140여 개 메뉴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전복,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라이브 코너와 꼬막비빔밥, 멍게비빔밥 등 식사류를 제공하는 한식 코너가 강화됐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스테이크, 소시지 등을 셰프가 직접 조리해주는 철판 코너와 피자, 파스타 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양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한 디저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브라우니, 타르트, 티라미수 등 수제 베이커리와 과일, 쿠키, 푸딩 등 다양한 종류의 고급 디저트 40여 종을 선보였다. 인테리어도 미국 전통 씨푸드 마켓을 콘셉트로 적용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보노보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몸에 좋은 고품질 씨푸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품유통 사업을 해오며 쌓은 노하우를 살려 신선한 수산물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외식 브랜드로 보노보노를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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