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협, 김상근 신임회장 추대
육계협, 김상근 신임회장 추대
  • 강민 기자
  • 승인 2019.04.26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육농가 최초…“균형잡힌 의견교환 상생발전 단초 될 것”
△김상근 한국육계협회 회장
△김상근 한국육계협회 회장

한국육계협회 새로운 수장으로 김상근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이 결정됐다.

한국육계협회는 25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김상근 회장을 17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사육농가에서 회장이 배출 된 것은 처음이며, 이제까지 회장은 모두 육계 계열화사업자 대표 등이 선출돼 왔다.

육계협 관계자는 “사육농가에서 처음 회장을 맡게 된 점은 시사하는 바는 크다”라며 “계열화사업자와 사육농가 사이의 갑을관계 등 외부에 비춰지는 왜곡된 이야기 들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양 사업자 사이의 균형잡힌 의견교환으로 육계업계가 더욱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상근 회장은 1955년생으로 군산수산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부터 닭을 사육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사조화인코리아농가협의회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장과 한국육계협회 비상근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상근 회장은 “회장 임기 동안 육계사육농가, 계열화사업자, 그리고 관련업계의 중지를 모아 미래의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적인 조직으로 발전시킬 것을 약속하고 육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