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활성화할 ‘푸드페스타 2019' 개막
외식업 활성화할 ‘푸드페스타 2019' 개막
  • 강민 기자
  • 승인 2019.05.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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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광화문 광장서 선포식…동네 맛집 방문·추천 지역경제에 활력도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와 aT는 5월을 외식의 달로 선포하는 푸드페스타 2019 선포식이 1일 개최됐다. (사진=강민 기자)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와 aT는 5월을 외식의 달로 선포하는 푸드페스타 2019 선포식이 1일 개최됐다. (사진=강민 기자)
△이개호 장관
△이개호 장관

소비자들에게 동네 맛집을 추천·유도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와 외식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한 ‘푸드페스타 2019’가 개막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5월을 ‘외식의 달’로 선포하는 푸드페스타 2019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푸드페스타가 외식산업의 활기를 회복하는데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네 맛집을 많이 찾는다면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스타셰프 재능기부단 위촉 △외식·농업·소비자 단체 상생 발전 협약 △외식산업 발전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재능기부단은 유명셰프 7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푸드페스타 기간동안 외식철학 강연 및 지식멘토 역할을 수행한다.

이개호 장관 “5월을 ‘외식의 달’로…산업 활력 기대”
온라인 맛집 홍보 행사 병행, 가격 할인·서비스 메뉴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이원일 셰프에게 스타셰프 재능기부단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강민 기자)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이 이원일 셰프에게 스타셰프 재능기부단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강민 기자)
△이병호 aT 사장이 스타셰프 재능기부단에 위촉된 이원일 셰프에게 스카프를 묶어주겠다며 다가서고 있다. (사진=강민 기자)
△이병호 aT 사장이 스타셰프 재능기부단에 위촉된 이원일 셰프에게 스카프를 묶어주겠다며 다가서고 있다. (사진=강민 기자)

이날 농협경제지주, 외식산업협회, 한우자조금위원회, 한돈자조금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농식품부 산하기관 13개 단체 및 기관은 단체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동반성장과 건전한 외식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농업계는 특정품목 레시피 개발 및 보급하며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키로 했고, 외식업계는 개발된 레시피를 판매하고 국내산 식재료 공동구매량을 확대키로 했다. 소비자 단체는 건전한 외식소비 문화를 확산하고 푸드페스타를 홍보한다.

△윤홍근 외식산업협회장이 '외식·농업·소비자 단체 상생발전 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외식업과 농업계가 동반성장 및 외식소비문화 소비문화 조성 등을 골자로 한다.(사진=강민 기자)
△윤홍근 외식산업협회장이 '외식·농업·소비자 단체 상생발전 협약'에 서명을 하고 있다. 협약 내용은 외식업과 농업계가 동반성장 및 외식소비문화 소비문화 조성 등을 골자로 한다.(사진=강민 기자)

이어진 외식산업 발전 토크콘서트에서 에드워드 권 셰프는 “외식산업 침체는 작년 말부터 시작됐다. 임금인상 등 정부정책의 여러 가지 요인으로 경영상의 어려움과 소비자들의 외면이 폐점까지 이르게 되는 다수의 사례가 있어왔다”라고 말했다.

박준우 셰프는 “임금인상은 당연한 일로 (외식산업 침체의) 원인이 아니다. 임금인상 여파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이 됐다면 마땅한 가격을 지불하는 소비자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외식-농업-소비자단체, 식재료 구매 등 상생발전 협약
셰프 재능기부단, 멘토 역할…업계 발전 토크 콘서트도

△외식산업 발전 토크콘서트에서 외식산업의 침체원인과 발전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는 외식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이 봤고 콘서트에는 에드워드 권, 조희숙, 박준우 셰프가 참여했다. (사진=강민 기자)
△외식산업 발전 토크콘서트에서 외식산업의 침체원인과 발전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는 외식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이 봤고 콘서트에는 에드워드 권, 조희숙, 박준우 셰프가 참여했다. (사진=강민 기자)
△외식산업 발전 토크콘서트에서 외식산업의 침체원인과 발전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는 외식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이 봤고 콘서트에는 에드워드 권, 조희숙, 박준우 셰프가 참여했다. (사진=강민 기자)
△외식산업 발전 토크콘서트에서 외식산업의 침체원인과 발전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는 외식예능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하는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이 봤고 콘서트에는 에드워드 권, 조희숙, 박준우 셰프가 참여했다. (사진=강민 기자)
푸드페스타 2019는 가족 단위의 외식 장려 등 ‘맛을 통한 행복한 삶의 가치’를 조명하여 외식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 외식업소에 대한 홍보를 통해 외식업을 비롯한 자영업자에게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5월 한달 동안 진행된다. 슬로건은 “혹시, 그 맛집 아세요?(소비자용)”와 “사장님, 힘내세요~!!(사업자용)”이다.

푸드페스타 기간 동안 소비자가 직접 외식업소를 홍보하는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이벤트가 온라인(www.food-festa.com)에서 진행된다.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이벤트는 소비자가 우수 외식업소 정보공유 활성화를 통해 외식소비의 촉진을 유도코자 마련됐다. 진행 방식은 소비자의 추천을 바탕으로 지역별 맛집을 선별, 온라인에 등록한다. 추천이 많은 동네 맛집으로 ‘명예의 전당’을 구성하고 향후 맛집 맵을 제작해 홍보한다.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푸드페스타 2019 우리동네 맛집 알리기 이벤트 홍보부스 모습(사진= 강민 기자)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푸드페스타 2019 우리동네 맛집 알리기 이벤트 홍보부스 모습(사진= 강민 기자)

이벤트참여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해시태그(#푸드페스타2019, #맛집추천, #지역명등)와 함께 외식업소의 상호가 나타나는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외식업계는 ‘우리 동네 맛집 알리기’ 이벤트와 관련해 행사 기간 동안 가격할인, 서비스 메뉴제공 등 다양한 홍보 기획행사를 진행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산업 촉진을 위해 관련 업계가 모두 한 마음으로 진행하는 푸드페스타를 통해 외식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올해 10배 이상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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