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인 가구 위한 ‘소포장 채소’ 포장센터 열어
GS리테일, 1인 가구 위한 ‘소포장 채소’ 포장센터 열어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5.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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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만 개 생산…GS25·프레시 등에 공급
△GS리테일은 1~2인 가구 확대로 소포장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소포장 채소 전용 포장센터를 오픈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1~2인 가구 확대로 소포장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소포장 채소 전용 포장센터를 오픈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소용량 포장 채소 전용 포장센터를 열어 소포장 신선상품 개발 및 GS25와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의 차별화 역량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은 3일 경기도 이천에 채소 전용 포장센터를 열었다. 1~2인 가구 확대로 소포장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1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통해 전용 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신규 오픈하는 채소 전용 포장센터는 약 680평의 규모로, 월평균 100만개의 상품 포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1만3000여 개 GS25와 300여 개의 GS수퍼마켓, 온라인 장보기몰 GS프레시 등에 공급될 계획이다.

전용센터 오픈을 통해 GS리테일 채소 상품은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상품 가격 할인 △고객 요구에 맞는 소용량 스펙 상품 개발 △포장 상품의 안정적 품질 유지 등의 운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첫째로 파트너사별로 구입해 공급하던 구조를 GS리테일 MD가 직접 통합 구매하고 당사 창고를 통해 보관하는 것으로 바꿔 협력업체와 함께 비용 절감으로 인한 가격 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로는 자동선별기·세척기를 활용해 상품을 선별하고 자동포장기를 이용해 업종에 맞는 상품 규격으로 포장하는 등 최신 설비를 통한 균등한 품질의 상품 포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포장센터에서 상품 입고부터 선별, 포장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채소 상품 품질 개선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주 GS리테일 채소팀 MD는 “전용 센터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2인 가구의 니즈에 대응하는 채소 상품 공급을 위해 1년여 기간 동안 준비했다”며 “고객이 필요한 양의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높은 품질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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