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가족들과 식품산업의 행복을 위하여-C.S 칼럼(259)
가정의 달, 가족들과 식품산업의 행복을 위하여-C.S 칼럼(259)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9.05.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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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어버이 날 등 줄줄이 행사
식품 선물 통한 행복…기쁜 추억
△문백년 사무총장(한국식품기술사협회)
△문백년 사무총장(한국식품기술사협회)

가정의 달인 5월은 산과 들이 푸르고 화사한 꽃들이 만발해 온 천지가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그래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것일까?

게다가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다양한 가족 행사들이 많아 정감있는 선물도 오가고 가족들과 외식을 함께 하는 기회도 많다. 특히 기온이 상승하며 청량음료, 아이스크림 등 하절기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시기이기도하다.

또 부모님, 선생님에게 드리는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 많이 이용된다. 이처럼 5월은 식품·외식업계에도 생동감 넘치는 푸르른 계절임에 틀림없다.

누구나 한 번쯤 어렸을 때 맛있는 과자 선물세트를 받고 즐겁고 기뻐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다양한 선물세트들로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며 화목한 시간을 갖는 풍경은 전하는 이와 받는 이뿐 아니라 듣고 보는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이 시기에는 식품업체 매출액도 상승세를 보이며 업계 종사들 역시 활기를 띄며 식품산업 전체가 어느 때 보다 활력이 넘치는 때라고 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는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고 회사에는 최대의 발전을 안겨주는 그야말로 소비자와 식품회사 모두에 행복을 안겨주는 계절인 것이다.

감사하는 마음을 누구나 가질 수 있겠지만 그것을 표현하지 않으면 전달될 수 없다. 그 누군가가 고마움과 감사, 배려의 마음을 담아 전해준 선물로 인해 기쁨과 즐거움의 추억들을 간직하고, 함께 식사하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던 시간들로 인해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표현이 서툴다는 말들을 자주 들었다. 5월에는 작은 정성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받는 사람보다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내 자신이 먼저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부모님께 선물한다고 아무 생각없이 눈에 띄는 선물세트를 고른다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물이 될 수도 있다. 부모님 체질과 건강상태에 맞는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고르지 않으면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없고, 포장을 뜯지도 않은 채 유효기간이 지나는 경우도 있다.

선물은 정성이 담겨야 한다. 건강기능식품인 경우 더욱 그렇다. 모처럼 고가의 선물을 했지만 정작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 처치곤란의 애물단지가 되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시력감퇴 등으로 표기사항도 잘 읽기 어려운 부모님을 위해서는 반드시 중요한 표시 내용을 알려야 하고, 개봉 후에는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해 먹고 남은 식품의 보관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모두의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기본적인 필요와 상식을 알고 선물로 마음을 전할 때 그 효과는 증대될 것이다. 그것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됨을 기억하고 평소 필요한 것들을 살피고 때에 맞춰 적당한 선물로 행복을 전달하는 계절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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