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 등에서 일제히 판매
신세계푸드가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바나나 ‘바나밸리 스카이(Bana Valley Sky)’를 국내 선보인다.
최근 식사대용으로 간편하게 바나나를 즐기는 1~2인 가구, 고령인구 증가 등에 따라 바나나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
실제 관세청에 따르면 바나나 수입량은 2016년 36만4580톤에서 2017년 43만7380톤으로 약 20%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일 ‘바나밸리 스카이’는 바나나 주산지인 필리핀 민다나오섬 해발 1000m 이상 고지대에 위치한 청정농장에서 재배했다. 일반 바나나에 비해 1~2주 더 긴 10~12주 동안 재배해 과육이 크고, 산지에서 강한 광합성 작용을 거쳐 당도가 높다.
신세계푸드는 ‘바나밸리 스카이’를 통해 여름철 다이어터뿐 아니라 식사대용으로 바나나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시식행사를 펼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크기에 따라 5480~5980원.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바나밸리 스카이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지닌 필리핀 민다나오섬 아포산에서 자라 최고의 맛과 향, 영양을 지닌 프리미엄급 바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바나나를 선보이며 바나밸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바나나 시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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