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염·저당 메뉴로 건강 챙기세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저염·저당 메뉴로 건강 챙기세요”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5.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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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24개 휴게소서 ‘나트륨·당류 저감 캠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17일까지 충청도 일대 2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찾아가는 덜 단짠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덜(Low) 단짠 홍보단인 한국도로공사(충북본부)와 함께 나트륨·당류를 줄인 음식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당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염도를 낮춘 메뉴 제공 및 신규 저염 메뉴 출시 △내가 먹는 음식 염도 확인 등 현장 체험 △나트륨·당류 저감 홍보 등을 실시한다.

△저염·저당 메뉴로 개발해 선보인 충주휴게소 ‘충주사과카레덮밥’(왼쪽)과 천등산휴게소의 ‘천등산 고구마밥 정식’ 메뉴.(제공=식약처)
△저염·저당 메뉴로 개발해 선보인 충주휴게소 ‘충주사과카레덮밥’(왼쪽)과 천등산휴게소의 ‘천등산 고구마밥 정식’ 메뉴.(제공=식약처)

오창휴게소 등 5개소에서는 컨설팅을 통해 기존 메뉴의 염도를 낮추거나 새로운 저염 메뉴를 선보이는데, 오창휴게소(통영방향)와 화서휴게소(상주방향) ‘해물순두부찌개’, 속리산휴게소(청주방향) ‘우거지국밥’은 염도를 낮춰 제공하고, 충주휴게소(양평방향)와 천등산휴게소(평택방향) 에서는 ‘충주사과카레덮밥’과 ‘천등산 고구마밥 정식’을 개발·출시한다.

또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할 24개소 휴게소에서는 현장 체험과 나트륨·당류 저감 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매장 내 염도계를 비치해 이용객 누구나 판매하는 음식의 염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커피 주문 시 ‘시럽은 한번만’ 등을 통 캠페인 동참을 유도한다.

특히 ‘덜(low) 단짠 홍보단’에서는 충주휴게소(양평방향)와 오창휴게소(통영방향)를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짠맛·단맛 미각체험, 건강간식 시식, 건강 식생활안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다양한 국민 참여 캠페인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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