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니스의 장 ‘SEOUL FOOD 2019’ 21일 개막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 ‘SEOUL FOOD 2019’ 21일 개막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9.05.21 0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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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국 1500개 사 참가…가공식품서 음료·디저트까지 트렌드 제시
비즈니스 미팅 지원…22일엔 본지 주최 ‘세계시장 공략 해법’ 세미나
 

우리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구축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관문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9)’이 오는 21일부터 24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화려한 문을 연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KOTRA) 주최로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SEOUL FOOD 2019’는 식품산업 전반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과 국내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개국 1500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역시 SPC삼립, 매일식품, 진주햄, 오뗄, 서울에프앤비 등 기업들이 대거 참여, 글로벌 식품기업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제1전시장(1~5홀)에서는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제2전시장(7~8홀)에서는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포장기기전이 진행된다. 또한 해외 및 국내 바이어 대상 상담회도 열려 비즈니스 미팅도 지원된다.

특히 개막행사로 진행되는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전 세계 푸드 트렌드 및 테크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본지 주최 22일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210호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 식품 시장 공략 해법’ 세미나에선 세계 식품시장의 흐름과 한국 식품 경쟁력 분석 등을 통해 효과적인 해외 진출 전략과 프로세스를 모색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 방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에서는 △민텔 글로벌 리포트: 2019 강타할 식품 메가 트렌드(김보라 민텔 컨설팅 코리아 이사) △한국 식품 경쟁력 분석 및 유망품목(심화섭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기획부장) △아마존을 통한 해외 진출: 새로운 식품 사업 기회 및 전략(정혜민 아마존 코리아 매니저) △미주시장 공략과 미국 식품법 대응 요령(Jay Lee J&B Food Consulting 대표) 등 현지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작년 열린 전시회에서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국가들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선보이며 국내 기업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끌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작년 열린 전시회에서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 국가들이 글로벌 식품 트렌드를 선보이며 국내 기업은 물론 관람객들에게 큰 주목을 끌었다.(사진=식품음료신문)

이와 함께 KOTRA 124개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바이어와 우리 기업이 1:1 수출 상담을 하는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및 국내 유통사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는 물론 ‘SEOUL FOOD 어워즈 2019’ ‘컬리너리 챌린지(CULINARY CHALLENGE) 2019’ ‘와인 테이스팅 파빌리온(Wine Tasting Pavilion)’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쌀가공식품 개발을 유도하고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판로 확충을 목표로 하는 ‘2019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동시 개최된다.

올해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RICE SHOW LIFE PLUS’(우리 삶에 가치를 더하는 쌀가공식품)을 주제로 농심미분, 대두식품, 서울장수, 영풍 등 국내 유수의 쌀가공전문기업 56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우수제품 및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2019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TOP10 제품, HMR(가정간편식)·글루텐프리·영유아 쌀가공식품, 수출현황 등 쌀가공식품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김동기 셰프가 선보이는 라이스 쿠킹쇼 등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식품산업 분야 일자리 매칭 지원을 위한 식품산업 취업박람회 ‘서울 푸드 잡페어 2019(SEOUL FOOD 2019 Job Fair)’도 열린다.

구직자들에게는 국내외 우수 식품기업을 소개하고, 기업에게는 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식품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취업상담관’에서는 30여 개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이 약 500명의 구직 희망자와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 CJ씨푸드, 수산의 민족 등 국내 기업뿐 아니라 버거킹, KFC 등 해외 유수 식품기업도 참가한다.

‘컨설팅관’에서는 전담 컨설턴트가 현장 면접을 주선하는 ‘현장매칭컨설팅’,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일대일 조언을 하는 ‘취업서류컨설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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