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SEOUL FOOD 2019] 해외관
[미리보는 SEOUL FOOD 2019] 해외관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9.05.21 0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국관

유제품·육가공 등 소매·벌크 제품 홍보…파트너 물색

미국관에서는 미국 중서부·동북부 식품수출협회 한국 대표 사무소의 주관으로 육류와 베이커리, 치즈 및 유제품 등을 제조·유통하는 기업들이 구성한 대형부스가 세워진다.

특히 육류를 활용한 요리들이 유명한 국가이니 만큼 베이컨, 소시지, 햄, 델리미트, 육포 등 여러 육류 가공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등 일반적으로 자주 먹는 고기 외에도 칠면조,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진 육류대체품들도 전시된다. 식물성 육류대체품들은 너겟, 텐더, 휠레, 커틀렛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제조돼 전자레인지로도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천연 가공 치즈들을 비롯한 치즈케이크, 페스츄리, 파이, 쿠키, 컵케이크, 초콜렛 등 고급 디저트들도 선보인다. 이들은 자동화를 통해 제품의 당도 조절은 물론 1회 제공량이 조절 가능하며 PB 상품으로도 유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또한 Non-GMO 곡물 및 과일로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기업들도 전시에 다수 참여한다. 이들은 리테일, 푸드서비스, 벌크제품, 가공용 등 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파트너사를 찾는다.

참여 기업은 △Godshall’s Quality Meats, Inc. △Meridien Export and Packing, Inc. △Classic Cake △MCT Dairies, Inc. △Soyko Interntional, Inc. △Agropur △ Allied International Corp. △BetterBody Foods등 39개사다.

 ■ 캐나다관  

다양한 제형의 건기식 출품…포크·소고기 시식회 펼쳐

캐나다관은 돈·우육, 건기 식, 스낵류 등을 중심으로 농식품 관련 협회 및 수출업체 46개사가 부스를 구성한다.

주요 기업으로는 △AGT Foods △AzmaBiotech Ltd △BC Frozen Foods △Bremner Foods Ltd. △Canadian Sports Nutrition(Aura) △Canada Pork International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식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이 다수 출품한다. 캡슐화한 프리바이오틱스, 스포츠용 영양제, 식물 기반 단백질과 천연 셀룰로오스로 만든 영양보충제, 콜라겐 기능성 식품 등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와 피트니스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돈·우육 관련 수출협회들은 부스를 다로 마련해 뛰어난 캐나다 포크, 소고기 등의 시식회를 펼치며, 산업에 대한 연구, 마케팅 및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올해 소개되는 모든 제품들은 동물복지와 식품 품질 간의 깊은 연관성을 토대로 정부로부터 검증된 캐나다 육류를 활용, 최고의 육류제품을 만들어 소개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울러 캐나다의 특산 품인 맥주, 메이플시럽, 블루베리, 캐나다 체리, 오트밀 등 곡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기업들도 무첨가물·무방부제의 건강한 프리미엄 식품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국내 유통사를 찾아 나선다.

 ■ 독일관  

제과·곡물 가공품 선봬…동물 복지 등 혁신 노하우 소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식량 및 농산물 수출국인 독일의 전시관에서는 세계 최대의 치즈, 제과, 돼지고기 관련 식품제조기업들이 소개된다.

GEFA Exportservice GmbH(독일농식품수출협회)의 주관으로 구성되는 독일관에서는 다양한 독일 식품기업들이 제품 및 브랜드를 발표한다.

고품질의 안전성과 뛰어난 맛에 대한 독일 사람들의 자국 식품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 해외 시장에서도 독일 식음료의 성공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독일 국내 최대 곡물 생산지역인 북부와 동부의 5개 주에서 선발된 곡물 관련 가공식품 제조사, 우유 생산 및 가공품을 생산하는 바이에른과 니더작센 지역의 생산자 기업, 네덜란드와의 국경의 돼지고기·가금류·달걀 등 생산으로 유명한 ‘돼지고기 벨트’ 지역에 위치한 식품기업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서울푸드쇼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자원 및 환경 보호, 동물복지 등 CSR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선발돼 국내 시장에 혁신적인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bayernland △hochwald △naarmann △sanotact 등 유제품 기업과 △poultry4u △powermints △soldan 등 육류 및 제과 기업 총 8개사다.

 ■ 중국관

195개 사 최대 규모 참가…가공식품 소스 차 등 풍성한 전시

올해 해외관 중 최대 규모 로 참가하는 중국관은 규모만큼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서울푸드를 찾아온다.

참여 기업은 △CHANGSHA BINGO LIQUOR CO., LTD. △China Tea(Wuzhou) Co., Ltd. △INING TIANKUANG FOOD CO.,LTD △RIZHAO BIZ GREAT CO.,LTD. △JUNAN GOOD FOOD CO.,LTD △QINGDAO DEESHENGHENGXIN FOOD CO.,LTD △YunNan Hopen Green Food Group co.,LTD 등 총 195개사다.

올해 중국관은 위스키, 브랜드, 보드카, 진, 맥주 등을 취급하는 주류 제조기업부터 중국 전통 방식으로 절이고 말린 채소 및 과일 가공식품, 소스, 신선식품, 견과류, 차류 등 유통기업까지 다양한 농식품 기업들이 참가해 예년보다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특히 중국 차 제품의 다양한 변화와 발전을 만나볼 수 있는 기업들이 다수 참가할 예정이다. 녹차, 보이차, 자스민티 등 국내 소비자들도 즐겨 마시는 차는 물론 육포차, 겐마이차(중국식 녹차) 등 특색있는 차류들이 새로운 기술과 만나 파우더, 포, 찻잎 등 다양한 형태로 전시된다. 아울러 중국 전통적인 제조방식을 통해 식물 원료 및 추출물, 유기성분 등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 유기농 인증, 할랄인증 등을 취득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 태국관

열대과일 가공품, 음료, 채소 스낵, 해산물 통조림 등 손짓

태국관에서는 동남아시아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건과일, 냉동과일 등 반조리 식품과 음료, 스낵, 시럽 등 가공식품 등이 소개된다.

따뜻한 기후, 넓은 농경지 등 과일 생산에 뛰어난 조건을 가진 태국에서 나는 열대과일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건강과 웰빙에 중점을 둔 프리미엄 가공식품들로, 태국 내 다양한 농장에서 수작업과 100% 천연 원재료를 활용한 식품들이다.

또한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두리안 등 열대과일과 더불어 옥수수, 타로, 고구마 등 채소들을 활용한 스낵류도 선보여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간식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아울러 신선한 태국산 해산물 및 해조류를 활용한 양념류, 통조림, 현지식 등도 가공식품으로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김을 활용한 스낵 제품이 눈에 띈다. TAOKAENOI FOOD와 Capital Trading Co., Ltd.는 태국에서 생산된 신선한 해조류를 활용한 스낵 등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김을 활용해 바비큐나 현지 전통음식 향을 첨가한 스낵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국관 참여기업은 △K.R.S. SPICY FOOD CO.,LTD △Kanokwan Food products Co.,Ltd △Karn Corn Co.Ltd. △MARINER GROUP CO., LTD. △Capital Trading Co., Ltd. 등 총 44개사다.

 ■ 터키관

중동 치즈, 딜라이트·와퍼 등 달콤한 터키식 디저트 구미

 ‘터키시 딜라이트’ 등 터키식 디저트로 유명한 터키의 전시관은 달콤한 과자 냄새를 풍기는 제과, 베 이커리업체가 다수 참여했다.

식후에 달콤한 디저트를 즐기는 터키 사람들답게 한국과는 전혀 다른 터키식 단 제과·제빵 제품들을 다수 출품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터키시 딜라이트’ 등 터키 전통식 과자 제품과 비스킷, 케이크, 와퍼, 초콜렛, 크래커 등 다양한 스낵 제품들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초콜렛 기업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들은 견과류와 과일 등을 섞은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렛 제품으로 이목을 끌 예정이라고.

이와 더불어 이국적인 터키식 치즈 제품들도 선보인다. 국내에서도 즐겨먹는 모짜렐라 치즈, 크림 치즈류와 함께 중동 지방에서 유명한 할루미(Halloumi) 치즈, 카쉬카발(Kashkaval) 치즈 등 색다른 치즈 제품들도 국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터키관 참여업체는 총 25개사로 △A. KUARTET GIDA LTD. STI. △ANI BISKUVI GIDA VE SAN. A.S △BAHCIVAN GIDA SAN. VE TIC. A.S △BESSAN MAKARNA GIDA SAN. A.S △FERSAN FERMANTASYON URUNLERI △MUTLU MAKARNACILIK SAN.VE TIC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