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HMR 신제품 발표회] 누구나 셰프처럼…
[밀키트·HMR 신제품 발표회] 누구나 셰프처럼…
  • 강민 기자
  • 승인 2019.05.27 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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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잇츠온 ‘대파고추장불고기’ 키트 개인별 맞춤식 구현
에스푸드 존쿡델리미트, 스킨 포장 재료 보이고 조리 간편

누구나 셰프처럼 음식을 만들 수 있는 HMR 제품이 공개 됐다.

한국야쿠르트와 에스푸드는 23일 킨텍스에서 열린 코트라 주최 HMR 신제품 발표회에서 현재 출시한 제품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시식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잇츠온은 ‘프레시 밀키트’ 제품은 주문생산 형태로 핸드메이드 방식을 따르며, 정량에 맞는 재료 사용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 (사진=강민 기자)
△잇츠온은 ‘프레시 밀키트’ 제품은 주문생산 형태로 핸드메이드 방식을 따르며, 정량에 맞는 재료 사용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였다. (사진=강민 기자)
△신승호 팀장
△신승호 팀장

한국야쿠르트는 신제품 발표에 남성열 셰프와 공동 개발한 대파고추장불고기 키트를 선보였다.

대파고추장 불고기 키트 시연에 앞서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팀장은 “잇츠온의 ‘프레시 밀키트’ 제품은 주문생산 형태로 신선한 식자재를 직잡 손질과 포장을 진행하는 핸드메이드 방식을 따르며, 정량에 맞는 재료 사용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을 줄였다. 또한 밑간, 재료 조절이 가능해 개인별 맞춤식으로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는 507개의 물류거점을 중심으로 프레시 매니저와 전동카트를 활용한 냉장 유통망을 가지고 있어 기업활동에 있어 더 큰 부가가치를 생성하고 있으며 이는 밀키트 시장의 중요한 노하우로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밑간에 재료 조절 초보자도 뚝딱…포장 쓰레기 절감

그는 이어 “9월말까지 모든 OEM을 자사 제작체제로 전환하면 현재보다 세밀한 밀키트 제작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팀장은 9월에 잇츠온 재런칭과 30%정도의 가격인하도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HMR시연은 김미경 셰프가 나섰다. 김 셰프는 “전체적으로 요리초보자도 모두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고 디테일한 레시피 설명과 쓰레기가 적게 발생하도록 포장이 된 점 등 제품 전체에 요리를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묻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푸드는 존쿡델리미트의 HMR을 선보였다.

△새로 출시된 작은 크기의 돈육기반 미트볼이 들어 있는 미트볼 그라탕제품. 이 외에도 에스푸드는 12종의 HMR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다프레시스킨진공포장, HPP 등으로 맛과 편의성, 유통기한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사진=강민 기자)
△새로 출시된 작은 크기의 돈육기반 미트볼이 들어 있는 미트볼 그라탕제품. 이 외에도 에스푸드는 12종의 HMR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다프레시스킨진공포장, HPP 등으로 맛과 편의성, 유통기한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사진=강민 기자)
△김경대 실장
△김경대 실장

에스푸드는 B2B를 중심으로 하는 육가공업체이다. 작년에 HMR제품을 처음 선보였고, 현재는 12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에스푸드의 HMR은 셰프의 레시피와 포장 및 살균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다프레시(Darfresh)진공 스킨 포장으로 간편한 조리와 편리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다프레시(Darfresh)진공 스킨 포장은 재료가 잘보이고 제품이 잘 고정되고 전자레인지 사용으로 조리가 간편하며 조리후에도 개봉하기 쉽다.

HPP 고압 살균…맛·향·영양 변화 없이 유통기한 연장

살균처리는 HPP(High Pressure Processing)를 적용했다. 맛과 향, 영양에 변화를 주지않고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열처리나 보존제 없이 높은 압력으로 살균처리를 하는 첨단 가공법이다. 조리시점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유통기한이 늘어난다는 장점도 있다.

에스푸드 HMR은 △밸런스드 밀(균형잡힌 한끼) △글로벌 홈 밀(세계 각지의 가정식) △스페셜 밀(특별한 요리)로 구성돼 있다.

김경대 에스푸드 식품연구소 실장은 "먹어본 사람들은 재구매율 맛이나 편리성 등에서 매우 만족한다"며 "전자렌지에 제품을 넣고 2분30초를 기다리는 것만으로 셰프의 요리를 만나 볼 수 있는 제품은 흔하지 않다. 먹어보면 왜 자신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식은 새로 출시된 돈육 기반의 미트볼이 들어가 있는 ‘미트볼 그라탕’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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